서부발전, 이례적인 특별승진 진행에 의혹 일어
기사승인 2017.01.13 11:41:38
- 김종훈 의원 "국민이 공감하는 특별승진 기준 마련해야"
[공감신문] 한국서부발전주식회사가 정규 승진인사가 있은 며칠 뒤 특별승진을 진행해 이목을 끌고 있다.
13일 무소속 김종훈 의원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2016년 12월13일 정규 승진인사를 확정하고 31일 인사이동을 했는데, 3일 뒤인 1월3일 특별승진을 공모했다.
이번 특별승진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노사협력의 주요성과에 대해 공로를 보인 3직급 직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 노사협력의 성과가 있었다면 정규 승진시기에 인사를 진행하지 않고 왜 정규승진이 끝난 3일 만에 특별승진을 공모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서부발전의 인사관리 규정 51조(승진시기 등) 1항은 2직급 이상의 승진은 매년 12월 중에 실시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특별승진인사가 다소 이례적이라 특정인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무소속 김종훈 의원 / 연합뉴스 DB
발전산업노동조합은 “이번 특별인사는 발전산업노조를 파괴하고 사측에 협조적인 기업노조를 건설하는데 앞장서온 특정인에 대한 보상 인사로 의심된다”라며 반발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이명박 정부 시절 발전산업노조에서 기업노조로 대표노조가 전환됐다.
이 같은 상황에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종훈 의원은 “특별승진 사유를 보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노사협력 주요성과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는데 정규승진시기에 성과를 고려해서 인사를 하면 될 일이었다”며 “공기업의 특별승진 기준이 다소 자의적인 면이 있다.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특별승진의 기준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박진종 기자 pjj@gokorea.kr
기사승인 2017.01.13 11:41:38
- 김종훈 의원 "국민이 공감하는 특별승진 기준 마련해야"
[공감신문] 한국서부발전주식회사가 정규 승진인사가 있은 며칠 뒤 특별승진을 진행해 이목을 끌고 있다.
13일 무소속 김종훈 의원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2016년 12월13일 정규 승진인사를 확정하고 31일 인사이동을 했는데, 3일 뒤인 1월3일 특별승진을 공모했다.
이번 특별승진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노사협력의 주요성과에 대해 공로를 보인 3직급 직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 노사협력의 성과가 있었다면 정규 승진시기에 인사를 진행하지 않고 왜 정규승진이 끝난 3일 만에 특별승진을 공모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서부발전의 인사관리 규정 51조(승진시기 등) 1항은 2직급 이상의 승진은 매년 12월 중에 실시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특별승진인사가 다소 이례적이라 특정인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무소속 김종훈 의원 / 연합뉴스 DB
발전산업노동조합은 “이번 특별인사는 발전산업노조를 파괴하고 사측에 협조적인 기업노조를 건설하는데 앞장서온 특정인에 대한 보상 인사로 의심된다”라며 반발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이명박 정부 시절 발전산업노조에서 기업노조로 대표노조가 전환됐다.
이 같은 상황에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종훈 의원은 “특별승진 사유를 보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노사협력 주요성과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는데 정규승진시기에 성과를 고려해서 인사를 하면 될 일이었다”며 “공기업의 특별승진 기준이 다소 자의적인 면이 있다.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특별승진의 기준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박진종 기자 pjj@go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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