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발전사 전무자리 싸움

전기신문 2016.02.24 조회 수 2867 추천 수 0
발전사 전무 자리 놓고 한전과 발전사간 치열한 경쟁 구도
발전5사 기획(관리)전무에 한전도 5명 추천...정부 일단 절차 보류
[ 날짜별 PDF ]
임기 만료가 20일 정도 앞으로 다가온 발전사 전무 자리를 놓고 한전과 발전사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전력업계에 따르면 발전5사는 최근 전무 후보자를 사무, 기술직군별로 3명씩 추려 산업부에 이미 제출했거나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사무직군인 기획(관리) 전무의 경우 한전 측 인사도 1명씩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모두 지역본부장 출신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역본부장 출신을 후보군으로 구성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들이 모두 고위공직자역량평가를 통과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년 전에도 한전은 발전사 전무 공모에 5명의 후보를 냈지만, 상당수 후보자들이 고위공직자역량평가에 탈락해 체면을 구긴 전례가 있었다.
따라서 최근 진행된 발전사 사장 공모에서 한전 임원 출신이 한 명도 사장에 오르지 못한 한전으로서는 발전사 전무 자리만큼은 최대한 많이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반면 발전사들은 한전이 대주주이기는 하지만 같은 시장형 공기업으로서 한전과 동등한 위치에 있는 만큼 내부 인사들을 우선 추천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
최근 산업부가 발전사들에 전무 후보자를 추천하라고 지시했다가 바로 보류를 시킨 것도 양측의 입장이 아직 조율이 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전망된다.
한전은 최소 3자리 정도는 한전 몫으로 가져가려 하고 있고, 발전사들은 1~2자리 이상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부 발전사에서는 현 임원의 연임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전무 후보자 추천과 관련해 이전에는 발전사에서 1,2,3등 순위를 매겨 산업부에 제출하면 이를 최대한 반영했지만, 이번에는 무순위로 후보자를 추천하라는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그 이유를 놓고 갖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  

1개의 댓글

Profile
갈때까지 가보자
2016.03.09
서인천 성격 지랄같은 본부장 전무시험에 그렇게 목매더니 3번이나 떨어지고 성격 더러워서 협력사는 못갈것 같고 이젠 민간 발전사에 밥사주면서 얼굴 팔러 다닌다고 하던데~~ 참 가지가지 한다.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590 남부가 무너지고 있다 10 카오스 2016.01.26 2796 0
1589 기재부는 발전3사로 개편 추진중 1 노동일꾼 2016.01.27 2409 0
1588 성과급 못 받아도 되니 괜히 성과연봉제 도장찍지 마라.회사노조. ㄱㄱ 2016.01.29 1201 0
1587 교대 근무 형태 변경의 목적 2 태안 2016.01.29 2087 0
1586 감사원 갑사에서 ? 2016.01.29 1242 0
1585 게시판이 쓸쓸하네 너무조용하다 2016.01.30 1020 0
1584 [질문] 서부발전 전문자격증 취득 지원 해주나요? 3 질문 2016.02.05 1466 0
1583 주휴 야비 하는 발전소 1 질문 2016.02.07 2052 0
1582 사회운동학교 봄강좌 안내 사회운동학교 2016.03.17 562 0
1581 저성과자를 고성과자로 만드는 것이 성과연봉제라구요? 1 남동본부 2016.03.14 1639 0
1580 발전노조여 결단하자. 15 활동가 2016.03.08 1849 0
1579 은수미 "나를 고문하면서 한 말 기억하는가?" 필리버스터 2016.02.24 1217 0
발전사 전무자리 싸움 1 전기신문 2016.02.24 2867 0
1577 기억하라∥분노하라∥심판하라 4차 민중총궐기 노사평화선언 2016.02.25 899 0
1576 성과연봉제 조기 확대 공공기관에 최대 50% 성과급 3 병신년 2016.02.25 1937 0
1575 진짜 문 닺아야 할것같군요 2 다 어디로 2016.04.25 1936 0
1574 울산 성과연봉제 반대선전전 사진 보며... 2 조합원 2016.04.24 1646 0
1573 동서노조 자유게시판에 뜬글(인센티브 관련 발전노조 성명서) 안돼~~ 2016.04.26 1393 0
1572 중부발전 동의서 앞도적 부결 예상 중부발전 2016.04.26 1307 0
1571 성과연봉제의 불똥 (법률사무소 새날 김기덕 대표변호사) 1 조합원 2016.04.26 1946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