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회적파업연대기금 4돌을 맞이하며!

사파기금 2015.08.05 조회 수 1103 추천 수 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4돌을 맞이하며!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4년전인 2011년 7월22일 시작했습니다. 제안에 부응하여 바로 첫 연대의 기금이 입금된 날입니다. 한진중공업으로 가는 2차 희망버스 직후에 희망버스에서 시작된 사회적 연대를 더욱 상시적이고 일상적인 연대로 만들자는 뜻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사파기금은 총 43군데 노동현장에 지원했습니다. 한달에 한번 이상 기금을 노동현장에 지원한 셈입니다. 그리고 방한품연대, 침낭연대등으로 2백여 곳에 물품연대도 했습니다. 사파기금은 돈이 모이는대로 쌓아두지 않고 곧바로 가장 긴급하고 어려운 곳, 돈의 압박에 시달리는 곳, 덜 주목받는 비정규직, 장기투쟁 사업장 중심으로 지원했습니다. 이제 노동자들에게 꼭 필요한 사회적 안전망, 힘든 파업 상황에 단비같은 존재이자 소방수라는 말을 듣습니다.


하지만 희망버스이후 노동연대는 조금씩 약해지고 있습니다. 사파기금을 이만하면 됐다 하고 끊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노동의 현실은 갈수록 엄혹하고 여전히 고공을 오를 수 밖에 없는 노동자들, 죽음으로 절망을 끝내는 노동자들이 속출합니다. 아직은 있어야할 사파기금입니다. 그리고 더욱 키워서 노동에 더욱 도움이 되는 사회적 연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매달 1만원은 미미하지만 모이면 그 위력은 상상보다 훨씬 더 크고, 노동자들을 살리는 일이기도 합니다.


사파기금은 앞으로도 노동자들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상시적인 연대 운동으로 한결같이 함께 하겠습니다. 그동안 사파기금과 함께 꾸준히 노동의 사회적 연대를 실천해주신 연대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중단하신 분들은 다시 신청해주시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많은 분들에게 동참을 권해주십시오. 연대로 함께 살자!


2015년 7월22일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계좌(자동이체): 국민은행 012501-04-23025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자동이체 및 CMS신청: http://goo.gl/6inTF

자세한 기금참여방법 알아보기 –> http://goo.gl/axFeV

- 사파기금은 노동자들의 파업기금을 사회적 연대로 조성하는 운동입니다.

- 사파기금은 돈이 모이는대로 쌓아두지 않고,바로 가장 긴급하고 어려운 곳, 돈의 압박에 시달리는 곳, 덜 주목받는 비정규직, 장기투쟁 사업장 중심으로 지원합니다.

- 사파기금에 보내주시는 돈은 사파기금이란 단체에 대한 '후원금'이 아니라, 투쟁하는 노동자들에게 직접 전액 전해지는 파업기금입니다. 사파기금은 기금을 조성합니다.

0개의 댓글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710 남부발전, 청렴 윤리 실천 결의대회 1 청렴일등 2015.07.27 1441 0
1709 발전노조, 노조 탄압 남동발전 간부 2명 수사의뢰 5 남동발전 2015.07.27 2544 0
1708 말말고 행동으로 일좀해!! 발전노조!!! 5 행동으로 2015.07.29 2118 0
1707 동서 통상임금 정산분지급 6 동서인 2015.07.29 2990 0
1706 공공운수노조 궁금 4 공공운수 2015.07.30 1501 0
1705 청년실업과 무관한 임금피크제 4 fortree 2015.07.30 1811 0
1704 공기업 임직원 성과급 잔치 성과급 2015.08.01 1802 0
1703 가관이다 태안... 태안 2015.08.01 1973 0
1702 전력 관련 공공기관들 임금피크제 도입 1 임금피크 2015.08.02 2061 0
1701 남부노조는 무너졌다 기회 2015.08.03 2048 0
1700 동서는 이사회에서 지급결정이 되었는데도 아직 통상임금소송분이 지급되지않았는지요. 3 동서인 2015.08.03 2149 0
1699 남부·서부발전 서로 "공기관 최초" 임금피크제 홍보경쟁 눈총 2 조합원 2015.08.03 2127 0
1698 公기관 임금피크제 도입 완료 '3.5%'도 안돼… 316곳 중 11곳만 마무리 1 회사노조 2015.08.05 1554 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4돌을 맞이하며! 사파기금 2015.08.05 1103 0
1696 정부, 임금피크제 시행 독려에도 공공기관 11곳 불과 1 소식 2015.08.05 1759 0
1695 정부와 회사의 근거 없는 바람몰이에 더이상 당하지 말자 5 fortree 2015.08.06 2218 0
1694 새책! 『빚의 마법』 - 빚은 속박인가 유대인가? 갈무리 2015.08.06 2398 0
1693 박근혜, 할 줄 아는게 공공부문 때려잡기 뿐 창조갱제 2015.08.07 1564 0
1692 태안 본사직원들 촌동네서 근무한다고 수당 몇 십만원 준다면서요? 8 태안 촌동네 발전소 2015.08.08 2628 0
1691 박근혜의 끝은 어디인가? fortree 2015.08.09 1428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