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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기관사, 갑자기 전동차 세우고 울면서 한탄

411브리핑 2012.04.08 조회 수 892 추천 수 0
지하철 기관사 갑자기 전동차 세우고 울면서 한탄

 

지난 6일 밤 11시쯤 서울 지하철 6호선 월곡역에 기관사 ㄱ씨가 무단으로 전동차를 정차하고 방송을 통해 최근의 인사조치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ㄱ씨는 월곡역에서 승객들이 타고 내린 뒤 정차했던 전동차를 출발시키지 않은 채 전동차 내 방송을 통해 “사측의 일방적인 인사로 오늘이 마지막 근무”라며 “기관사들을 더 이상 죽이지 말라”고 말했다.

 

이 방송은 5분 동안 계속됐으며 ㄱ씨는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ㄱ씨의 방송에 항의하는 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ㄱ씨는 최근 지하철 7호선 근무로 인사이동을 발령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해군기지 반대투쟁 문정현 신부, 추락으로 중상

 

 

문정현 신부는 6일 오후 1시30분경 강정SOS 해상팀이 구럼비에서 기도를 하기 위해 바다로 나가려다 해경이 삼발이 위에 올라와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문정현 신부가 사제복을 입은 상태로 아래로 추락했다.



 

문 신부가 한 해상기동대원과 마찰이 있었고, 문 신부가 대원의 옷을 잡자 옷을 뿌리치고 다른 삼발이 위로 점프하면서 방파제 삼발이 아래로 추락했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문 신부는 팔과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고 허리 부상이 심각해 정밀검사를 하고있다.

 

 

정진우 진보신당 비례대표 후보, “총선이요? 선거를 가장한 현장투쟁입니다”

 

희망버스 구속자였던 정진우 진보신당 비정규노동실장이 비례대표 4순번으로 나섰다. 그의 아내 역시 진보신당 부대표로 당 활동에 뛰어들어 고양 덕양구(을) 후보로 출마한 상태다. 그는 전해투 교선국장과 전국비정규노조연대회의 정책위원, 진보신당 비정규노동실장, 희망버스 기획단까지 ‘비정규직 운동’에 방점이 찍혀 있다.

 

그는 선거운동을 가장한 투쟁이라는 전략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유성기업 집행부를 만났고, 당진의 JW지회, 인천의 콜트콜텍, 대우자판, 남동관리공단 등을 다녔다. 홍세화 대표가 대표직을 수락하면서, ‘배제된 자들의 서사’라는 표현을 많이 하고 있다. 아직 배제된 자들을 현실운동으로 포함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진보신당의 운동은 노회찬·심상정의 사당으로 우경화되고, 제도권 틀에 갇힌 스타 정치운동이었다. 지금의 과정은 제도권 정당과 변혁적 전위정당 사이의 중간의 문제가 아닌 좌파에게 있던 상식적인 정치활동을 복원하는 새로운 정치이기도 하다.

 

 

언론노조 “언론인 사찰, MB가 직접 해명하라”

 

‘전국언론노동조합’과 ‘민간인불법사찰비상행동’은 정부의 민간인 사찰문건에 드러난 정권의 언론장악 시도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해명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언론노조는 “민간인 사찰문건에는 YTN과 KBS 내부를 장악하고 노조를 무력화하는데 불법적으로 개입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KBS, YTN, MBC 임원진 교체 방향 보고’라는 제목의 문건에는 ‘BH하명’에 의해 각 방송사 임원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적절한 인사를 사장으로 건의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MBC 노조 정영하 본부장은 “깃털도 나오고 몸통도 나와 언론장악과 민간인 사찰에 대한 실체적 진실이 모두 밝혀졌는데, ‘머리’인 이명박 대통령은 함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YTN의 김종욱 지부장도 “문건에 나타난 ‘미션종결’의 의미는 결국 노조를 학살하고 낙하산 사장 투입을 완료했다는 의미”라면서 “정권의 언론장악 기도의 실체가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항의서한을 전달하지 못한 참가자들은 항의서한을 찢어 청와대 방향으로 던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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