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발전노조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며!

아직조합원 2011.12.20 조회 수 1119 추천 수 0

발전노조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며!

 

지금껏 몇 차례 멜에서 언급했지만 발전조직,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중 하나가 해고자 부분입니다.

해고자! 분명 노동조합의 자랑이면서 또한 무거운 짐입니다.

그래서 어느 조직이건 집행부는 사측의 징계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합니다.

 

각설하고 발전노조에도 “조직분란의 핵” 이었던 해고자들이 존재합니다.

민감한 부분이지만 발전노조 보위, 보존이란 명분에 이분들 또한 예외일수는

없기에 용기를 냈습니다.

 

 

해고자 정리 : 박주석, 김동성, 조준성

 

첫째, 발전노조 정통성을 가진 해고자가 아니란 것입니다.

 

한전 분사 전 해고자로 발전노조 출범 이후 이호동 집행부와의 연으로 전체조합원 의사와는 관계없이 대의원조직으로만 인정된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런 비정통성 때문에 사측과 단체교섭 시 해고자원직복직문제 뿐 아니라 다른 교섭사항에도 항상 걸림돌이 돼 왔었던 게 사실입니다.

 

둘째, 위 세분들은 해고자 회피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입니다.

 

조합활동 하다 해고되면 지노위, 중노위, 대법원 등을 거치며 조합에 짐을 덜어주기 위한 해고 회피노력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분들은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셋째, 발전노조란 큰 틀을 벗어나 분파주의로 행동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이분들은 지금껏 발전노조에서 생계비를 받으면서도

선거 때만 되면 중립을 지키지 않고 파벌을 조성하고 특정 후보들을 지지 또는

지원하곤 했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시국이기에, 위 세분들은 발전노조 희생자보상규정에 의거 보상해 주고

자유롭게 해줘야 합니다. 보상금 2억 부분이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면 대대를 통해 조정한 후 보상해주면 될 것입니다.

 

이분들 또한 발전노조를 진정 사랑하신다면 발전노조가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짐을 덜어 주셔야 합니다.

  

 

 

위 세분들을 내보낸 이후 남은 해고자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해고자 정리 : 해고자 보상규정 개정 및 조직강화 특위구성

 

첫째, 해고자 보상규정 개정해야 합니다.

 

동서, 남부의 기업별노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서부 등 발전조직은 급격히 축소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해고자 보상규정은 재조정되어야 마땅합니다.

 

현재 해고자들은 자신들의 입사 동기들과 같은 금액으로 조합비에서 세금공제 없이 보상금을 받고 있는 걸로 압니다. 하지만 이제는 현실에 맞게 개정되어야 합니다.

 

그 보상금 책정방법은 “발전노조 조합원 평균임금 지급”, “기본급만 지급하고 개인적 생계활동 가능” 등 방법은 찾아보면 많을 것입니다.

 

둘째, 가칭 “발전노조 조직강화 특별위원회” 설치입니다.

 

남은 해고자 분들을 포함, 전직 조합간부, 현장활동가 등을 포함한 비상 임시조직 가동입니다. 이런 조직가동을 통해 발전노조의 필요성과 향후 활동방향 등을 제시 함으로써 혼란한 현장에 믿음과 희망을 전해야 할 것입니다.

 

발전노조 10년이 지났습니다.

조합원이 반토막 날 상황에서 이번에 이런 문제들을 정리해내지 못한다면 발전조직의 미래는 불투명 해질 것이 분명합니다. 이제는 집안단속이 시급할 때입니다.

재차 강조하지만 발전조직의 위기상황에서 해고자분들과 현 발전노조집행부가 대범한 결단을 내려주셔야 미래에 다른 조직과의 통합도 가능할 것입니다.

 

발전노조의 변화와 혁신만이 조직을 보위, 보존할 수 있습니다.

7개의 댓글

Profile
조합원
2011.12.20

박주석을 2억받고 발전노조 떠났다.

김동성과 조준성은 무조건 2억받고 나가야죠.

Profile
아직은
2011.12.20

내가 발전노조를 떠나지 않는 이유는 해고자들에게 빚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해고자 문제가 해결 된다면 나는 미련없이 발전노조를 떠날 것이다.

Profile
팅크벨
2011.12.20

현재 발전노조에 기금이 남은상태에서 어떻게 할건지?

발전노조에 기금이 바닥이 난다면 그때는 어떻게 할건지??

좀 진지한 답변하나 내보세요

Profile
나조합원
2011.12.20

왜 이런 아직조합원 같은 사람들이 발전노조에 남아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이미 다 떠나가고 없는데

친구야  내일이라도 발전노조를 떠나거라

괜히 사이비조합원 행세하지 말고

Profile
2011.12.20

하동에 황머시기지

하여간 하는 짓이라고 고작 에라이~~~~~

Profile
맞아
2011.12.21

황머시기

아닌 척 해도 다 알어! 

아직도 발전노조 탈퇴않하고 이런 공작이나 하고 다니냐?

제발 탈퇴 좀 해라... 

Profile
미안한평조합원
2011.12.21

아직도 해고자 문제로 발전노조를 어지럽히는 분이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위 세분들이 본인 자기의 영달을 위하여 해고당했다면 문제가 될것입니다

틀림없이 조합활동을 위하여

조합원들을 위하여 활동하다가 해고당했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분들을 복직시킬것인가? 발전노조의 단결된 방향으로 나갈것인가? 라는 전제로 해고자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약에? 만약에

내가 조합활동을 하다가 해고 당했는데..

아직조합원같은 분들이 이런 글을 쓰신다면 ?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항상 함께하고

해고자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 함께 해주지 못하는 마음을 같이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적어도 아직 발전노조에 남아 계신 분들은 그나마 미안한 마음 그리고 조합의 바른길을 알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지금은 힘들고 어렵지만

해고자들이 모두 복직되는 날까지 웃으면서 함께 하길 바랍니다

미안한 평조합원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532 남부노조 통상임금판결는 원고 일부승 입니다 3 짱나 2015.01.15 2026 0
1531 퇴직연금 절대 도입되지 말아야 한다. 12 보령화력지부 2011.04.30 2027 0
1530 남동본부와 현 중앙의 짜고치는 ..... 7 당진남 2011.10.04 2027 0
1529 [부고] 도서전력지부 김성근(흑산도) 부친상 알림 1 도서 2019.06.08 2027 0
1528 남부 통상임금 4 통상임금 궁금이 2015.06.15 2028 0
1527 이번주 토요일 새누리당 부정선거 심판 국민대회 민주주의 2013.10.14 2030 0
1526 김동성씨는 전력노조 해고자 똥성사랑 2018.12.11 2031 0
1525 빌어먹는 양심 2 빌어먹는양심 2011.04.09 2034 0
1524 비계량 평가가 등수 좌우??? 전기맨 2011.05.27 2035 0
1523 김영덕 본부장에게 10 서산 2011.05.24 2036 0
1522 노조원 형제 자매분들 바쁘시더라도 글 한번만 읽어주시고 국민동의 청원 부탁드립니다. 유현재 2020.07.14 2041 0
1521 제주조합원의 감동적인 글 11 조합원 2011.11.17 2042 0
1520 기해년을 맞이하며 시대 2018.12.25 2042 0
1519 발전노조의 프레임 짜기 1 프레임워크 2019.01.09 2042 0
1518 김명환 위원장 "정부가 민주노총 마녀사냥"…영장심사 출석(종합) 2 마녀사냥 2019.06.21 2043 0
1517 투표총회는 해봐야 손해다. 9 노동자 2011.06.26 2044 0
1516 당과 당 그리고 당 숲나무 2013.08.27 2046 0
1515 산별노조란?기업별노조란? 조합원 2011.06.03 2048 0
1514 동서노조가 회사아 31일 전격합의하고 사업소 설명회를 4 동서노조 2014.08.01 2048 0
1513 남부노조는 무너졌다 기회 2015.08.03 2048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