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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재와갑 2011.06.05 조회 수 960 추천 수 0

51.2%라는 조합원의 서명결과를 "발전노조의 근간유지“라는 미명하에 거두절미하며 깔아뭉개고.......양재부

 

 <죄송합니다.  조합원 투표총회 결과를 기업별노조 설립이라는 미명하에 거두절미하며 깔아뭉게서>

 

작년에 이어 오늘 단행될 인사이동의 참담함을 그저 치켜볼 수 밖에 없는 안타까움 속에서 .........양재부

 

<죄송합니다. 회사의 강제이동에 대해서 본부장과 함께 지부장으로서 행동하지 못해서>

 

”적대적 노사관계를 청산하고 항상 긴장된 건강함을 유지하는 상호보완적이며 상호존중의 노사관계를 정착“시킴으로서..........양재부

 

<죄송합니다. 2002년, 2006년, 2009년 파업 그리고 허구헌날 출근선전, 중식집회, 항의농성 등을 하지 않았으면 노사관계가 부모자식되어 회사는 부모가 되어 노동조합을 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했을 텐데>

 

그래서 진정으로 조합원이 중심이 되는, 조합원을 위한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양재부

 

<죄송합니다. 그동안 조합원이 중심이 되는 민주노조를 해와서. 앞으로는 노동조합에 관심을 갖을 필요가 없도록 제가 다 알아서 하겠습니다. 조합원 동지들은 그냥 열심히 일만 하시도록 하겠습니다>

 

발전노조는 조합원은 안중에도 없고 계파주의의 조직 잡기에 급급하면서 어쩔 수 없다는 핑계만

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 합니까? .........김갑석

 

<죄송합니다. 조합원은 안중에도 없고 회사와 협력해서 기업별노조나 만들겠다고 설쳐대서>

 

현장에 필수유지업무가 도입되고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로 발전회사 곳곳에서 구조조정이

자행되고 있지만 그 현장에서 발전노조의 깃발은 볼 수 없었습니다..........김갑석

 

<죄송합니다. 발전노조는 이명박 정권과 회사의 골치거리였는데 기업별노조는 노사상생, 노사화합을 목표로 하기에 어떠한 투쟁이나 파업도 발전노조만큼 할 수 없어서. 그것은 노사관계를 어렵게 만들기에.>

 

城主가 병사를 다 죽이고 城만 守成하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김갑석

 

<죄송합니다. 성내에서 반란을 일으켜서, 결국 성을 무너뜨리려는 외적만 도와주는 꼴이 되었습니다>

 

기업별이든 산별이든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허물고 다시 건설 할 수 있습니다.........김갑석

 

<죄송합니다. 노동조합 깨고 만들기가 이렇게 쉬운 줄을 몰라서>

 

조직이 무너지는 것이 눈에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비겁하게 피해버리는 것이 최선 입니까?..........김갑석

 

<죄송합니다. 발전노조를 제가 무너뜨리고 있어서>

 

미친놈 조직파괴자 얼마든지 욕 하십 시오. 당당하게 욕먹겠습니다. 저를 믿고 같이 가는 동지는 저의 모든 것을 걸고 지켜 나가겠습니다..........김갑석

 

<죄송합니다. 미친놈 조직파괴자가 되어서. 저를 믿고 같이 가는 사람들도 마찬가지가 되게 해서>

 

노사가 함께하지 못하면 성장이 없다는 진실을 보여 드리겠습니다.........김갑석

 

<죄송합니다. 노동자와 사용자가 조금도 다투거나 싸울 필요가 없는 관계라는 것을 몰라서. 노사가 협력하면 정원도 늘어나고, 임금도 올라가고, 구조조정도 하지 않고, 부당발령도 내지 않는다는 것을 몰라서. 노동조합은 회사가 던져주는 떡고물이나 받아먹으면 된다는 것을 몰라서>

 

회사의 지배개입이 되기 전에 노동조합이 자주적으로 새로운 공간에서 현실적 대안을 가지고 사람 냄새나는 노동조합 을 동지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김갑석

 

<죄송합니다. 기업별노조 만드는데 회사를 불러들어서 그렇지 않으면 도저히 안될 것 같기에 할 수 없이. 이해 바람니다.>

 

작아도 강한 노동조합, 조합원이 중심 되는 노동조합, 정치이념을 철저하게 배제하고..........김갑석

 

<죄송합니다. 그동안 커도 약한노조 해서. 민주노조 해서. 정치해서. 작은만큼 힘도 작아지고 민주노조가 아닌 회사노조 해서. 노동자는 정치를 하지 못하도록 회사대신 제가 철저하게 막아서 죄송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갑작스런 사퇴로 혼란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김갑석

 

<죄송합니다. 사실은 갑작스런 사퇴라기 보다 오랫동안 생각하고 있었던 것을 기회만 노리고 있었던 것을>

 

저는 이번 발령과 관련해서 소내 이동까지만 직무를 수행하고 직무대행은 수석부위원장

(문 승룡)으로 지정 하겠습니다.........김갑석

 

<죄송합니다. 사퇴하면서 지부장 업무를 중단하지 못하고 막후에서 작업을 계속하려고 해서>

 

새로운 노동조합에서 다시 뵙기를 기대 하겠습니다...........김갑석

 

<죄송합니다. 회사노조에서 다시 뵙기를>

4개의 댓글

Profile
센스쟁이
2011.06.05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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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1.06.06

참 별것 다 한다~~

그런다고 니들이 한 짓을 덮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 본데....

꿈 깨라

이젠 니들이 콩으로 메주를 쓴다고 해도 믿지 않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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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2011.06.06

그만해라~~

밤근무하기도 힘들텐데~~~~~ 고생한다

영이리, 쌍봉이, 뱅규, 학서니, 다들 고생 많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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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석이네
2011.06.06

회사한테 붙지말고 니네들도 이런 글 한 번 써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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