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우방노조 전 위원장 조합비 1억원 횡령

동해바다 2011.03.14 조회 수 2275 추천 수 0
대구에 위치한 종합건설업체 우방의 전 노조 위원장이 조합비를 횡령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건설기업노련 산하 우방노조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우방노조 위원장으로 일한 이아무개(45)씨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조합비 중 일부를 개인적인 명목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조는 "내부 조사 결과 이씨가 1억1천만원에 이르는 조합비를 개인적인 명목으로 사용한 것이 확인돼 이 전 위원장에게 체불임금 10개월치와 퇴직금으로 변상하게 했다"며 "이를 관리·감독하지 못한 전 회계감사와 전 부위원장에게도 책임을 물어 3명 모두 탄핵해 제명시켰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 법정관리 기간 동안 이씨가 홀로 노조 전임자 역할을 하면서 극심한 생활고 등으로 인해 조합비를 횡령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횡령내역 등을 파악하는 등 원칙대로 대응하기 위해 3월 중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고발 등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건설업체인 (주)우방은 지난 2년간 법정관리를 받다 지난해 12월 삼라마이더스(SM)그룹이라는 새로운 인수자를 만나 파산위기를 모면했다. 같은달 대구지법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았지만, 일부 채권단이 고법에 항소하면서 법정관리 종결이 지연돼 기업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은성 기자  kes04@labortoday.co.kr

 

---------------------------------------------------------

 

우리 발전노조의 현실은???

 

0개의 댓글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233 지지합니다 힘내세요 ! 갑이 2017.05.17 297 0
1232 성명 지지합니다 이효은 2017.05.17 936 0
1231 응원합니다 어용시민 2017.05.17 300 0
1230 진정한 국민노조 지지합니다 사랑합니다 2017.05.17 364 0
1229 지지합니다 !!! 진형엄마 2017.05.17 302 0
1228 진짜 노조 2017.05.17 414 0
1227 진정한 노조 고고미키 2017.05.17 305 0
1226 지지합니다 국민 2017.05.17 295 0
1225 감사합니다. 이승주 2017.05.17 415 0
1224 지지합니다 마루 2017.05.17 411 0
1223 성명서 명문이네요. 지지합니다 발전노조 지지 2017.05.17 372 0
1222 성명서를 보고 울컥했습니다! 발전노조지지자 2017.05.17 433 0
1221 아름다운 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05.17 305 0
1220 지지를 보냅니다. 박은지 2017.05.17 285 0
1219 감동입니다. ㅠㅠ 더불어국민 2017.05.17 294 0
1218 적극 지지합니다. 임정환 2017.05.17 388 0
1217 울컥했네요. 정태훈 2017.05.17 329 0
1216 응원합니다! KDM 2017.05.17 282 0
1215 정말 눈물났어요 ㅠ 대한민국 2017.05.17 292 0
1214 고맙습니다 또 고맙습니다 진진 2017.05.17 306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