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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공무원도 전문성을 중시하는 데, 발전회사는?

기름쟁이 2011.06.06 조회 수 792 추천 수 0

Z자형에서 '전문성 중시' I자형 관리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앞으로 공무원의 업무 역량을 키우기 위해 럭비공 튀듯이 마구잡이로 보직을 바꾸는 인사가 지양되고 일정 연차가 되면 전공분야를 정하는 보직관리시스템이 도입된다.
행정안전부는 5일 공무원 보직관리 체계를 현행 순환보직형 Z자형에서 전문형 I자형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I자형은 초기 5�6년간 여러 분야를 거치며 다양한 업무를 익힌 뒤 본인의 적성을 찾아 전공 분야 내에서만 근무해 전문성을 쌓는 것이다.
그러다 고위공무원단으로 승진하면 전문가의 식견과 관리자의 자질을 토대로 다시 여러 분야를 다닌다.
현재 Z자형에서는 하위직과 상위직 뿐 아니라 중간 관리직에서도 그때그때 자리가 비는 데 따라 이 곳 저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금도 공무원의 전문성을 키워줘야 한다는 선언적 원칙은 있지만 실행방안은 마련돼있지 않다"며 "모든 공무원의 경력을 관리할 수는 없겠지만 평균 1년 마다 보직이 바뀌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틀을 만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하면 공무원이 '전관예우' 용도로 활용되는 일이 줄어들고 전문 인재로 쓰이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는게 행안부의 기대다.
또, 특허심사와 같은 전문적 업무에는 실무직과 관리직으로만 나뉘는 전문경력관 체계를 도입해서 승진 등에 신경쓰지 않고 전문성 제고에 매진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공무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괄적인 부처별, 계급별 교육 외에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나 해외 교육 등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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