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상납 비리 의혹’ 한전 압수수색…3명 체포
한국전력 협력업체의 입찰과 상납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와 나주지사 등 3곳을 압수수색하고 직원 3명을 체포했습니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오늘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와 나주지사, 서울 모 지사 등 3곳에 수사관을 보내 전기 공사 관련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또 전 한전 나주지사장 등 직원 3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 결과와 체포한 직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한전 협력업체들이 전기 공사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뒷돈이 오갔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초 한전 전기 공사 수주와 관련해 협력업체 관계자 2명을 제 3자 뇌물 취득 혐의, 또 다른 1명을 뇌물 공여 혐의로 각각 구속했습니다.
최혜진기자 (join@kbs.co.kr)
한국전력 협력업체의 입찰과 상납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와 나주지사 등 3곳을 압수수색하고 직원 3명을 체포했습니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오늘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와 나주지사, 서울 모 지사 등 3곳에 수사관을 보내 전기 공사 관련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또 전 한전 나주지사장 등 직원 3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 결과와 체포한 직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한전 협력업체들이 전기 공사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뒷돈이 오갔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초 한전 전기 공사 수주와 관련해 협력업체 관계자 2명을 제 3자 뇌물 취득 혐의, 또 다른 1명을 뇌물 공여 혐의로 각각 구속했습니다.
최혜진기자 (join@kbs.co.kr)
헐
2015.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