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소득격차가 무려 12배에 달한다

노동자 2013.01.16 조회 수 4248 추천 수 0

4 [임금]

 

 

노동부 2012. 11월 노동시장동향에 따르면 정규직노동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은 354만 원으로 연간 4,248만원, 비정규노동자는 125만원으로 연간 1,500만원으로 조사되었다. 2012년 1인당 국민소득은 22,705 달러로 연간 2,500만원 정도에 해당한다. 한국의 세대별 평균 인원이 2.52임을 감안하면 세대당 연간소득은 6,300만원이 되어야 한다. 4인 가족일 경우에는 8,800만원이다. 비정규노동자의 연간소득은 세대당 연간소득보다 2,000만원 낮고, 4인 가족 기준 연간소득의 1/2 정도다. 이렇게 노동자 대다수가 국민소득보다 낮은 임금을 받고, 차액은 모두 자본가의 소득이 되어 더 많은 이윤을 위한 투자 자금으로 되거나, 세금으로 환수되어 자본주의 체제를 굴리고 유지하는 자금(국가 유지비용)으로 사용된다. 한 마디로 자본주의 체제에서 노동자는 자본가에게 돈을 벌어다 주고, 국가에 세금까지 내면서 자신을 착취하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012년소득10분위.jpg

 

통계청이 발표한 표에서도 볼 수 있듯이 2012년 3/4분기 소득 10분위에서 하위 10%의 월 소득은 2.35인 가족기준 월 86만원이다. 반면에 상위 10%의 월 소득은 1분위 소득의 약 12배인 989만원이나 된다. 이렇게 소득격차가 격심하다.

0개의 댓글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4233 양당 체제를 깨야 진보가 산다 2 숲나무 2014.06.09 805 0
4232 확인 바랍니다. 조합원 2012.01.13 806 0
4231 황창민씨 아시는분 2 사측노조 2012.01.16 807 0
4230 개념이 없는 것인지 염치가 없는 것인지 1 현장 2012.02.03 807 0
4229 노동자와 함께 하는 시민초청 무차대회 / 8월 29일 저녁 6시 30분 / 조계사마당 무차대회 2012.08.22 807 0
4228 제41차 중앙위 속개 해야죠? 3 조합원 2012.02.07 808 0
4227 쌍용차 사태 3년과 노동현실 경향 2012.08.07 808 0
4226 박근혜 탄핵이 아니라 퇴진(하야)이다 숲나무 2016.11.01 808 0
4225 노조 대단합니다! 한예슬 2017.05.18 808 0
4224 그동안 고생많이 했습니다. 3 조합원 2011.12.30 809 0
4223 단상 선비 2012.04.05 809 0
4222 동서는 중간정산이 어떻게 되어가지요. 1 동서인 2011.05.04 810 0
4221 반장에 이어 줄반장까지도 관리하나? 노컷뉴스 2012.02.02 810 0
4220 <토론회> 검찰개혁,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나? 인권연대 2011.05.17 811 0
4219 답은 나왔다. 남해대교 2012.01.01 811 0
4218 감동적인 성명서 잘 읽었습니다!!! 국민과 국민 2017.05.18 811 0
4217 공공운수노조(준) 사업기조와 방향 비판(2호) 공공토론모임 2011.05.24 812 0
4216 조합원의 명령이다. 4 조합원명령 2011.12.30 812 0
4215 마지막으로 위원장으로서 모습을 기대합니다. 5 기대 2011.12.30 812 0
4214 역시 발전노조 게시판이야 지나가다 2011.12.30 812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