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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본부

본부장 성명서

중부본부 2013.12.27 조회 수 1718 추천 수 0
                                  - 성  명  서 -

 

민주노총 사무실 침탈은 이땅의 노동자라면 함께 분노해야 할 치욕적인 사태입니다. 또한, 철도노조의 민영화 반대 파업은 2002년 발전노조가 하였던 그 파업과 유사한 모든 국민을 위한 파업으로서 우리 모두가 지지하고 함께 해야하는 것입니다. 어느덧 2002년 파업에 동참했던 동지들은 이제 중간간부가 되어있고, 심정적으로 동조하며 조합원의 급여손실을 사

비를 털어 도와주던 분들은 경영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아직도 강요와 탄압 그리고 거짓선전속에 스스로를 구속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2012년 8월 발전현장은 흡사 1980년 5월의 광주를 떠오르게 하였습니다. 정부는 발전회사에 지시하여 자주적인 노동조합을 파괴하고 강제와 차별, 탄압과 회유속에서 그들의 노조인 기업별 노조를 만들었습니다. 그런 지금!!  그 기업별노조가 민주노조 복원투쟁을 하고 있는 발전노조에게 감히 '조직늘리기'라는 표현을 스스럼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통상임금 복원투쟁은 그야말로 발전노조가 하고 있는 발전노동자의 권리를 위한 사업중에 극히 일부분일 뿐입니다.

 

발전노조의 중부본부장으로서, 잠시 발전노조원의 지위를 빼앗긴 조합원들을 단 한순간동지가 아니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습니다. 또한, 선출직 본부장으로서 선출해주신 조합들의 뜻에 따라 모든 것을 결정하고 행동합니다. 그것은 민주노조의 기본입니다. 그렇지 않는 행동을 한 자들에게 이미 그 모든 책임이 있습니다.

 

2014년 발전현장에 폭풍우가 들이 닥치고 있습니다. 현재 기업별 노조의 수뇌부중 기업별 노동조합의 설립에 관여하였던 사람들은 모두 사퇴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발전 노동자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처음 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의 궤변이나 거짓말을 중단하고 민주노조로 복귀해야 합니다.

 

발전현장의 모든 정파와 조직은 다시 민주노조인 발전노조의 깃발아래 모여주십시요!! 발전노동자의 모든 힘을 모아 주십시요!!  

 

선언하십시요!  민주노조로의 복귀를 !

저항하십시요! 현장의 모든 불의에 대하여!

 

함께 하면 할 수 있습니다!!

 

 

2013.12.23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중부발전본부장  김 준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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