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협상내용을 보면 회사의 임금삭감부분인 야간수당과 성과금지급시기를 받아들이면서 4.1%를 나름대로 맞추려고 애를 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 임금부분에서 가족수당인상이나 난방비 추가지급이나 하는 수당인상과 특수작업수당의 조정으로 인한 야간수당보존의 부분들에서 비평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민주노조라면 비평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했다 하더라도 비평이라는 것은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번 임금협상안에 대해서 반대를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올해의 임금협상안을 두고 모든 조합원이 찬성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집행부 생각처럼 모두 찬성해야 할 것이고 당연히 그래야 한다면 찬반투표를 물을 필요가 없이 바로 직권조인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 맞겠지요.
그렇다고 비평을 넘어서서 비판을 하거나 있지도 않은 이야기를 하는 것 역시 조합원으로서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곳은 발전노조만이 들어와서 글을 쓰는 곳이 아니라 사측과 일부 몰지각한 기업노조에서 발전노조의 분열을 획책하기 위해 작업을 하기도 하는 곳입니다.
그런 쓰레기같은 이야기에 집행부가 이성을 잃고, 임금협상안에 반대하는 의견을 게시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조직분열로 간주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임금협상하느라 고생많았습니다.
5개의 댓글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2513 | 열사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알림 3 | 현장 | 2012.11.05 | 913 | 0 |
2512 | 동서본부장의 알랑방구!!! 13 | 알랑방구 | 2012.11.02 | 2572 | 0 |
2511 | 안철수 대선후보, 환경에너지 분야 정책 발표 1 | 전부퇴출 | 2012.11.02 | 1147 | 0 |
2510 | 직권조인의 파장을 덮어 보려는 동서노조와 회사의 통상임금 합의서 5 | 조합원 | 2012.11.02 | 2636 | 0 |
2509 | 박전익 조합원, 부당노동행위/부당징계 모두 인정받았다 4 | 당진 | 2012.11.02 | 1721 | 0 |
2508 | 동서노조, 성과연봉제 도입 직권조인 자인하다 | 조합원 | 2012.11.02 | 1421 | 0 |
2507 | 쌍용차 해고자 전원복직을 위한 3000인 동조단식 2 | 쌍용차범대위 | 2012.11.01 | 990 | 0 |
2506 | 해외갑니다... 8 | 남부군 | 2012.11.01 | 1904 | 0 |
2505 | 천막농성과 족구대회 1 | 38친구 | 2012.11.01 | 1503 | 0 |
2504 | 중앙 정신차리시오 5 | 찌질이 | 2012.10.31 | 1463 | 0 |
2503 | 정말 조합원을 무지하게 바라보는 동서노조 5 | 지부장 | 2012.10.31 | 1538 | 0 |
2502 | 직권조인 관련 동서노조 6개 지부장 사퇴 성명서 2 | 조합원 | 2012.10.31 | 1391 | 0 |
2501 | 외주화로 현장 길들이고 컨설팅 회사 돈 따먹기 2 | 울퉁불퉁 | 2012.10.30 | 1474 | 0 |
2500 | 살아가면서..... 3 | 조합원 | 2012.10.30 | 1610 | 0 |
2499 | 동서노조 중앙위결과 어떻게 됬나요? | 궁금 | 2012.10.29 | 1377 | 0 |
2498 | 성과연봉제 합의안했다..[동서노조 소식지] 5 | 목소리 | 2012.10.29 | 3827 | 0 |
2497 | 연봉제가 도입되도 반응없는 좀비들 6 | 좀비노조 | 2012.10.29 | 1627 | 0 |
2496 | 동서노동조합 게시판에 있는글 3 | 어용김용진 | 2012.10.25 | 2392 | 0 |
2495 | 한수원의 성과주의가 잦은 고장 불렀다 | 국감 | 2012.10.25 | 5044 | 0 |
2494 | 2개의 직권조인 합의서 법적 충돌시 유효 4 | 직권 | 2012.10.25 | 1870 | 0 |
간구 정화
2011.12.14오랫만에 지성인다운 글을 봤습니다.
님처럼 비판을 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같은 말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건데^^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사측이나 기업별이 쓰레기같은 글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발전노조 내부에서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시기 사측이나 기업별노조가 굳이 그런글을 올릴 이유가 없습니다.
굳이 실명을 밝힌 이상봉씨나, 실명을 밝히진 않았지만 해고자중 한명의 글인
것이 분명히 드러나니까요^^
그리고 제가 보기에 집행부 소식지를 보면 찬반에 대한 의견을 문제삼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날조 왜곡하는 사람들을 분열행위자로 보겟다고 말한거 같습니다.
반대의견이야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거지요, 다만 사실에 근거해서 해야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4.1%와 수당삭감을 바꾼 것이 아니라 별개의 문제입니다.
총액4.1%인상에 맞추기 위해 가족수당, 난방비 추가지급을 넣은 것이고
야간수당 조절은 정부와 감사원 지적사항을 벗어나기위한 노사꼼수라 생각합니다
조합원들에게 손해되는 것이 없다면 집행부가 정부를 상대로 그정도 꼼수쯤 써도 되지 않을까요^^
발전을 포함한 모든 공기업들이 그렇게 꼼수를 써서 정부눈을 벗어나 임금을 인상하고
유지해온것은 오래된 사실입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조합원의 입장에서 이익이 있냐 없냐라 생각합니다 . 글 잘 읽었습니다.
해석하기 나름이면 모르겠지만 임금협상내용이 그렇진 않은거 같습니다.
티밥
2011.12.15저도 "간구 정화"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이런 글들이 게시판에 많이 올라 오고 스스로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건전한 문화가 우리 발전노조에도 이루어져야 한다 생각합니다.
더불어 임금협상에 노력하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꼽사리
2011.12.15지금까지 임금협상안은 한번도 비판받아오지 않은적은 없습니다
지금 발전노조에서 진짜 중요한게 임금헙상 ,,, 돈이 중요하다는 말씀입니까 ?
인간이 살아가면서 중요한건 돈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많이 받으면 어떻고 적게 받으면 어떻습니까?
발전노조 조합원으로 남아 있다는 사실은 ,,,,,
자존심 하나 그것만을 가지고 남아있는것입니다
많은 조합원들이 기업별노조로 넘어갈때 보지 않았습니까?
퇴직금정산,,, 퇴직연금 의 미끼에 걸려 회사와 짜고 치는
기업별노조를 만들었던 인간같지도않은 노조간부 나부랭이들을,,,,,
중요한 건
현 집행부가 그 많은 조합원들을 잃어버리고 넘어가는 시기에 집행부였다는 것입니다
지금,, 발전노조 집행부가 진짜 해야 할 일들이 임금협상건들일까요?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시고,,, 발전노조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진정으로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발전노조조합원
2011.12.15임급협상 하느라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현장
2011.12.152% 아쉽다
하지만 집행부 고생했습니다.
거의 다 무너져 3/1밖에 남지 않은 동력 가지고 선방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