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부만 너무 씹는 것 같아서...
남부발전 회사평가 1위! 하동화력 1위 感祝 드립니다.
삼겹살에 노래까지 부르며 직원들에게 감사 하더니 포상은 간부들만 다 먹었네...
직원들에게는 1등 포상으로 강제 발령이라...오∼∼호 통재라 역시 1등 하동 일세
간부 만세 만만세....부모는 맛난 음식 좋은 옷은 자식부터 챙기는 것이 세상 이치
인데 어찌 자식이 먹는 밥까지도 탐욕을 부리는가? 세상 참 재밌구나! 입으로는
노사 상생 뒤돌아 뒤통수 조합에 힘이 없으니 누굴 한탄하겠는가?
조합원 지켜주겠다는 약속 지키지 못했습니다.
조합원 109명의 이동이 있었습니다. 고충처리로 이동하는 일부와 대부분 원하지 않는
강제이동으로...이동대상자 중 남아있는者 이동하는者 누구도 마음 편하지 못합니다.
노동조합을 처음 시작하면서 조합원을 지켜주겠다는 약속 지키지 못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안타깝고 억울한 마음에 세상을 향해
울어주는 것뿐 한심하고 무능한 지부장입니다. 지금 와서 누구를 탓 하겠습니까?
이동은 예고된 일입니다. 사측은 직원의 행복 추구권을 박탈한 책임이 있고 노동조합은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어 내지 못한 책임이 있습니다.
지금의 발전노조는 존재 이유를 상실했다.
발전노조의 5개 본부 중 2개 본부가 이탈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발전노조는
조합원은 안중에도 없고 계파주의의 조직 잡기에 급급하면서 어쩔 수 없다는 핑계만
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 합니까?
현장에 필수유지업무가 도입되고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로 발전회사 곳곳에서 구조조정이
자행되고 있지만 그 현장에서 발전노조의 깃발은 볼 수 없었습니다.
껍데기뿐인 발전노조를 부여잡고 있기에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없습니다.
城主가 병사를 다 죽이고 城만 守成하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노동조합의 조직형태는 정답이 없습니다.
기업별이든 산별이든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허물고 다시 건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동조합에 대한 조합원의 신뢰는 한번 잃으면 회복하기가 어렵습니다.
지부장을 사퇴하고 새로운 길을 가고자 합니다.
이 종술 본부장을 비롯한 조합 활동 경험이 있는 활동가와 토론 했지만 발전노조를
재건할 대안은 없다. 누구도 발전노조에 희망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기다려야 한다는
현실성 없는 대답뿐 그 누구도 답을 제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기다립니까?
현장은 사측의 칼날에 처참하게 도륙 되고 있는데도 욕먹기 싫어서 명분 때문에 도대체
그 놈의 명분은 누구를 위한 명분 입니까? 조직이 무너지는 것이 눈에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비겁하게 피해버리는 것이 최선 입니까?
이종술 본부장에게 정식으로 제안 했습니다. 같이 힘을 모아 기업별로 내실을 다지고
시간이 지나서 발전연맹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 했습니다. 어렵다고 합니다.
저는 이제 새로운 노동조합을 출범하겠습니다. 미친놈 조직파괴자 얼마든지 욕 하십
시오. 당당하게 욕먹겠습니다. 저를 믿고 같이 가는 동지는 저의 모든 것을 걸고 지켜
나가겠습니다. 노사가 함께하지 못하면 성장이 없다는 진실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런 노동조합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복수노조가 시행되면 언젠가 한번은 겪어야 할 홍역이고 회사의 지배개입이 되기 전에
노동조합이 자주적으로 새로운 공간에서 현실적 대안을 가지고 사람 냄새나는 노동조합
을 동지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인과관계의 어려움은 있겠지만 함께 합시다.
작아도 강한 노동조합, 조합원이 중심 되는 노동조합, 정치이념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입으로 하는 투쟁보다 행동하는 투쟁, 함께하는 투쟁으로 반드시 회사의 견제세력이
되겠습니다.
동지 여러분!
발전노조와 새로운 노동조합 중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너무 가슴 아프지만
이제 선택은 필수입니다. 발전노조를 선택 하신 동지들을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인간적인 끈은 유지하면서 이 종술 본부장과 서로의 길을 존중 하면서 정책 대결을
하겠습니다. 갑작스런 사퇴로 혼란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저는 이번 발령과 관련해서 소내 이동까지만 직무를 수행하고 직무대행은 수석부위원장
(문 승룡)으로 지정 하겠습니다.
뜨거운 가슴으로 새로운 노동조합에서 다시 뵙기를 기대 하겠습니다.
김 갑 석 드림
1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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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석이
2011.06.03잘 나가다가 양재부네
조합원
2011.06.03조합원이 중심 되는 노동조합 이란 글귀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맞습니다
노동조합의 중심은 조합원이어야 합니다
김갑석님의 뜻에 공감하면서 용기있는 결단에 마음을 전합니다
을식이
2011.06.03동서 어용들과 사고방식이 다른게 없다.
조직형태는 산별노조로 가는 것이 발전하는 것이럿다.
작지만 강한 노조라 웃기는 얘기다. 작은 만큼 쪽도 못 쓴다.
물론 노사합체니까 싸울일이 없겠지 가진 거 뺏길 일만 남았겠지
회사에 대항해서 투쟁하지 못하고 견제하는 노조라 그런 노조가 무슨 노조람 열심히 견제만 해라
갑석아 투쟁하는 노조 아래에서 마음 고생 많았다.
11년 동안 어떻게 그런 어용적인 마음을 누르고 살았는지 이해가 간다.
니가 노조에 발 붙일때부터 알아 봤다. 니는 노동조합 해서는 안되는 인간이라는 걸.
조하번
2011.06.0331일부로 사퇴하면 되었지
직대까지 세워놓고 소내이동까지만 직무를 하겠다.
그럼 직대는 뭐야?
을식이 형님
2011.06.03노동조합이 자주적으로 변화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것이 세상이치
이거늘! 이분법적 사고로 편가르기나 하는 을식이는 답이없다.
김갑석지부장의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
병식이
2011.06.03갑석이가 끝내 사고를 치는구나!
반조직행위
2011.06.03어떤 조직을 가도 이런 인간들은 있기 마련이다.
조선이 어려울 때 일본에 붙어서 조선민중들을 통째로 일본에 바친 넘들을 친일파라고 한다.
일본 못 이긴다 우리가 힘이 없으니 한일합방을 받아들이자는 넘들도 있었다.
다 조선민중이 힘이 없는 게 죄라며 일본의 침략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대를 이어 씹고 또 씹어도 시원찮은 인간들이어서 친일인명사전에도 올랐다.
발전노조가 어려울 때 노동조합의 상대인 회사의 힘을 빌어 기업별노조 추진하는 넘들이 있다.
이들을 노동조합 반조직행위자라고 한다.
물론 회사에서 보면 노동조합 공로자다.
두고두고 이들 이름을 발전노조 반조직자 인명사전에 올려서 남기자.
전기가 없어지지 않는 한 발전소는 돌아갈 것이다.
발전노조 또한 계속될 것이다.
인명사전에 이름과 이들이 한 행위를 낱낱이 기록하고 보전하자.
조하번
2011.06.03남부 5적
하동
2011.06.03김갑석 지부장님!
우리는 지부장님을 지지하고 끝까지 함께 할 겁니다
왜냐하면 절대 배신하지 않을거라 믿기 때문입니다
화이팅!!!
하동
2011.06.03한번 배신한 놈은 반드시 다시 배신한다.
하동2
2011.06.03그럼 이 종술 본부장과 함께 하세요 지부장 감시 하고 지부장 대화내용 녹취하고 강제이동에도
책임 없다..더 이상 구조조정으로 무너지면 그때는 늦습니다.
도시인
2011.06.03종술이가 평생본부장하나..
종술이 핑계대고 퇴직연금 핑계되고..
전력노조가 그립던가보네
김갑석 양제부 이들 보면 오경호와 별반 차이가 없어보인다..
조합원을 우롱하는 탈퇴선언한 전직 지부장들아
제발 정신 차리라..
안중근
2011.06.03어용으로 가는구나^^달콤한 사탕발림에 이젠 조합원들 갈기갈기 찢기고..참 잘난 인간들이다..
오경호를 보면서 똑 같은 전철을 가는구나..
남동
2011.06.03남부발전 부럽습니다 시대적 흐름과 환경에 따른 새로운 노조 건설에 존경을 표합니다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극복 하고 조합을 위한 노조 건설을 부탁합니다 건강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하동
2011.06.03안그래도 발전노조와 이종술 본부장과 함께 할란다.
하동2
2011.06.03우리과는 전체가 기업별로 가기로 얘기 끝냈습니다
웃기는짬뽕
2011.06.03한마리도 웃기는 짬뽕일세.
전력노조시절 위원장 놈들이 하는말과 똑같네.
사측을 까면서 애기하지만 그뒤로는 그들과 야합하는 짓거리.
안봐도 비디오 안들어도 오디오다.
짓거리
2011.06.03그래 님들이 하는 짓거리는 민주고 다른 사람들이 하면 야합이더냐?
회사 찾아가서 잘해보자고 고개 조아리고 처장만나면 거의 재오식
90도 인사도 올리고... 꼬라지 하고는
그래 조합원을 봉으로 아는 니들만의 민주노조 잘 하그래이.
한가지만 충고하지. 민주니 뭐니 하기전에 인간이 되그라
조합원
2011.06.03민주노조가 밥먹여 주던가?? 맨날 서울집회다. 9.4파업이다.
조합원이 징계맞는 기계니??? 이종술이 하동지부장할때 맨날 서울 끌려가고 9.4파업한답시고
조합원들 징계맞는것이 진정 조합원을 위하는 길이니??
그래서 종술이 등에업고 상봉이 나올때 난 안찍었다.
내가 볼땐 남부에서 종술이하고 상봉이만 없어지면 조용하다.
다들 잘먹고 잘산다. 당신들 그냥 한전으로 가던가 한수언으로 가던가 해라
그게 진정 남부 조합원을 위하는 길이다.
지발 시간 날때마다 발전노조 계시판에 헛수고 말고 그냥 조용히 찌그러
지던가 지발 전적이나 해버렸으면 남는 남부 조합원 편히좀 일열심히 하며
살고 싶다. 시끄러운 남부 원하지 않는다 지발 조용히좀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