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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추미애를 즉각 탄핵하라

숲나무 2016.11.15 조회 수 1238 추천 수 0

민주당은 추미애를 즉각 탄핵하라

‘박근혜 퇴진’ 100만 국민의 함성이 아직도 귀에서 맴돌고 있고, 국민은 이미 마음으로 ‘박근혜 퇴진’을 굳혔다. 이제 국민의 명령에 결단을 해야 할 자는 ‘박근혜’이다. 이러한 엄중한 시기에 제1야당의 책임 있는 대표라면 국민의 뜻을 받들어 ‘박근혜 퇴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광장에 나온 국민과 더불어 고민하고 실천해야 마땅하다.

그러나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광장의 뜻을 거스르고 독단적으로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익사직전의 박근혜는 추미애가 던진 의외의 제안이 지푸라기로 보였고 지체 없이 영수회담을 받았다. 이를 지켜보는 촛불 국민들은 졸지에 당혹감과 불안감에 빠졌다.

박근혜 퇴진을 이끌고 있는 ‘박근혜 퇴진 비상국민행동(약칭 퇴진행동)’과 민주노총 등 주요단체와 정당들이 영수회담에 대한 반대성명을 내고 기자회견까지 했다. 영수회담을 하루 앞두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번복이 되긴 했지만, ‘박근헤 퇴진’이 ‘정국수습의 지름길’이라 마음을 굳혔던 촛불 국민들은 추미애의 이해할 수 없는 정치적 이탈에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2009.12.30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었던 추미애는 야당의원들이 식사를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문을 걸어 잠그고 한나라당 의원들과 복수노조관련 노동악법을 날치기 통과시켰다. 당시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 심지어 민주당도 이 노동악법이 노동기본권을 더욱 후퇴시키는 ‘노조말살 법제화’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었다. 실제로 이명박 정권은 이 노동악법으로 민주노조를 차례로 쓰러뜨렸다.

추미애는 매우 위험한 인물이다. 특히 자신에게 권한이 주어지고 정국이 첨예하게 돌아갈 때, 그 권한을 독단적으로 오용하고 찬물을 뿌린다. 이번에 ‘영수회담’ 제안도 추미애 정치이력의 같은 선상에 있다. 추미애는 살얼음 위를 걷는 것 같은 예민하고 첨예한 정국에서 난데없이 ‘해결사’로 자처하며 ‘박근혜 퇴진 정국’에 매우 심각한 혼선과 불안 그리고 국민적 불신을 자초했다. 제1야당의 대표로서 결코 그 책임이 가볍지 않다.

민주당은 ‘박근혜 퇴진’ 촛불정국에 혼선을 야기하고 국민적 불안과 불신을 초래한 추미애를 즉각 탄핵하라.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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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당원이니?
2016.11.19
탄핵이란 뜻은 아시는지..탄핵은 소추(訴追)가 곤란한 대통령, 국무 위원, 법관 등의 고위 공무원이 저지른 위법 행위에 대하여 국회에서 소추하여 처벌하거나 파면함. 또는 그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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