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쪽팔리게 살지 말자

조합원 2012.02.03 조회 수 1079 추천 수 0

만일 오늘이 삶의 마지막날이라면 무엇을 후회하게 될까? 돈이나 명예 따위가 아니라는 건 알겠지만 구체적인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임종의 순간을 미리 맞았던 타인들의 ‘깨달음’을 참고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영국 <가디언>은 1일 최근 영어권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책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다섯가지>를 소개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말기환자들을 돌봤던 간호사 브로니 웨어가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모아 펴낸 책이다.

이 간호사는 수년간 말기환자 병동에서 일하며 환자들이 생의 마지막 순간에 보여준 ‘통찰’을 꼼꼼히 기록했다. 그가 지켜본 사람들은 임종 때 경이로울 정도로 맑은 정신을 갖게 됐는데, 저마다 다른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지만 놀랍게도 후회하는 것은 거의 비슷했다.

가장 큰 회한은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맞추지 말고, 스스로에게 진실한 삶을 살 용기가 있었더라면’ 하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삶이 끝나갈 때쯤 돼서야 얼마나 많은 꿈을 이루지 못했던가 ‘명확하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어떤 것을 하거나 하지 않기로 한 자신의 ‘선택’ 때문에 꿈의 절반조차 이루지 못한 채 죽어야 한다는 것을 부끄러워했다.

‘일 좀 덜 할걸’ 하는 후회는 ‘모든 남성’에게서 나타난 공통점이었다. 그들은 회사에서 쳇바퀴를 도느라 아이들의 어린 시절과 배우자와의 친밀감을 놓친 것을 ‘깊이’ 후회하고 있었다.

죽기 전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겠다. 임종을 앞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평화롭게 살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른 ‘부작용’을 지적했다. 그들은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지 못해 내면에 쌓인 냉소와 분노가 ‘병’을 만들었다고 여겼다.

사람들은 또 임종 직전에야 ‘오랜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곤 했다. 하지만 막상 그땐 친구들의 연락처도 수소문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마지막으로 스스로를 좀더 행복하게 놔두지 않은 것도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게 웃고 삶의 활력소를 찾고 싶었다는 걸 깨닫고 이 세상을 떠났다

 

PS: 이렇게 탄압과 억압을 받으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직까지 꿋꿋하게 버티는 발전조합원들을 보면서

      제가 발전 조합원이라는게 자랑 스럽습니다

      항상 힘내시고 즐겁게 살도록 합시다

      반드시 좋은날이 올것입니다

    

2개의 댓글

Profile
되돌림
2012.02.03

부끄럽습니다

퇴직연금 해결되고 정산 받고 끝나면

다시 돌아올께요

옆에 있는 동료 보기도 미안하고 이건 아닌것 같아요

제가 순간의 잘못된 판단을 했던것 같아요

차라리 노조맹비 발전노조에 기부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저도 쪽팔리게 사는거 싫거든요

발전조합원 여러분들 항상 힘내세요

Profile
박쥐
2012.02.03
@되돌림

쪽팔리믄 가지말던지...갔으면 오지말던지....

결국 돈때문이야????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151 군대를 줄여 나가자 2 숲나무 2014.06.24 1080 0
2150 퇴직금 제도변경에 관한 투표총회를..... 1 자칠 2011.05.08 1079 0
2149 눈물로 호소드립니다. 서명에 동참해주세요 6 하동섬진강 2011.05.09 1079 0
쪽팔리게 살지 말자 2 조합원 2012.02.03 1079 0
2147 그냥 복수노조로 가자!! 2 열받네 2011.05.01 1078 0
2146 미래 언젠가... 3 노동자 2011.05.16 1078 0
2145 발전설비는 늘어나는데 현장인원은 줄고 있다. 제2발 2011.12.21 1078 0
2144 그래도 발전노조는살아있네여 1 2011.11.05 1078 0
2143 “젊을 때 부려먹다가 늙으니 버리겠다는 거냐”-복합임금제 검토에 반발 2 복합임금제 2014.12.07 1078 0
2142 명박노조 마지막으로 박근혜부역자들과 제주가나요? 7 중부 친박노조 2017.05.16 1078 0
2141 성명서보고 왔습니다 ㅜㅈ 2017.05.18 1078 0
2140 서부 협의회 결과좀 올려주세요.. 서부 2011.05.14 1077 0
2139 남부의 해결방안은 결국 .................. 2 남부인 2011.06.04 1077 0
2138 동서노조는 2 동서 2012.01.06 1077 0
2137 김선동 의원은 누구? 노동자정치 2011.11.22 1076 0
2136 왜 지금 기업별노조 애들이 발전노조 홈에 기웃거리지?????? 새벽이슬 2012.12.11 1076 0
2135 발전노조도 이마트처럼 부당도농행위 특별감독을 신청하자 조하번 2013.01.28 1075 0
2134 비상이다 ! 가카 2011.11.22 1075 0
2133 누구를 위한 기부활동 입니까? 11 장병렬 2011.05.09 1074 0
2132 임원승진비용 처리기준(애정남) 1 저승사자 2012.02.09 1074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