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4월 한전에서 발전부분을 6개사(수원자력,5개 화력)로 분할되었습니다.
물론 푼돈 삼백만원을 받았습니다.
한전의 사무직에 항상 불만이 많을 수 밖에 없었던 기술직이었기에....
어쩌면 반가워 했습니다(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발전회사가 이렇게 변할 줄 알았다면 차라리 한전에 남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기술직을 위한 회사로 바뀔 줄 알았던 저의 희망은 그저 꿈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개인적인 생존권을 위하여 38파업(2002년도 파업)에 참가하지는
않았습니다.(생존권을 위하여 싸우신 분들의 어려움을 그 때는 몰랐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발전노동자이기 전에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발전회사의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대한국민 중에서 발전산업에 대하여 관심이 많으며,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의 조합으로서 발전회사의 통합에관한 당위성 및 분할에 관련된 폐해를
밝히여 국민들애개 알려 주어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투쟁뿐만 아니라, 논리적으로 합당한 근거를 국민들에게 제시하고,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여야 대중적으로, 아니 우리 내부적으로도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한국발전공사 설립의 당위성에 관하여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한 시기라 느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산별집행부 여러분 너무나 수고가 많으신데, 별다른 도움도 주지 못하면서
요구사항만 많은 것 같아 죄송합니다..     

투쟁!!! 2005년 단협투쟁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