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중식 선전전을 마친 순회투쟁 서해권 해복투는 무주로 가는 길에 파업
56일째를 맞고있는 서천의 "민주버스노동조합서부교통지부"를 지지 방문하였다.
서부교통지부는 서천군청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었다.
군청으로 부터 버스를 8대나 지원받고 국고지원금을 매년 5~6억씩 지급 받고있는
서부교통 사용자는 노동조합의 임금 3% 인상(안)조차 거부하고있는 상태였다.
파업이 장기화 되자 노동조합에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버스운행을
요구해도, 임금동결을 제안해도 사측은 조업복귀를 반대하며 파업을 부추기고
있었다.
마침내 "시내버스 운행정상화를 위한 서천군 시민 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가
결성되어 합의점을 찾기위한 간담회 자리에서 사측은 "폐업선언"을 해버렸다. 이에
노동조합은 사업면허를 취소하는 행정절차를 취하라고 군청에 요구하고 있다.
자본가들의 습성은 똑같다. 더적은 인원으로 더 많은 이윤을 남기려 노동자들의
고혈을 쥐어짠다. 노동자들의 투쟁에 무차별적인 탄압으로 일관한다. 탄압에는
투쟁일뿐 선택의 여지가 없다.
민주버스 서부지부의 지지 방문을 끝내고 서해권 해복투는 순회투쟁 7일차
예정지인 무주양수로 이동하였다.
"비정규직 철폐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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