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대 집회를 마치자 마자 해복투는 하동과 서천으로 각각 나뉘여 출발했다.
서해권 해복투는 서천으로 이동하여 숙박을 한후 08시 부터 서천화력지부
출근선전전을 진행했다. 지부장을 비롯한 많은 조합간부들이 출근선전전에 함께
결합해 주었다.
근무여건이 열악한 서천화력의 조합원들은 어떤 사업장보다 불만이 많이있었으며,
그 고충을 해복투와 나누려 이야기해 주었다.
특히 탄가루가 많이 날리는 무연탄 사업소, 오지에 있기 때문에 중부의 기피
사업소가 되어 신규인원이 빨리 채워지지 않는것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반면
전출을 희망하는 조합원들이 많았다. 이에 대한 해결방법이 마련되어야 할것이다.
서천 출근선전전을 마친 해복투는 곧바로 중부의 핵심발전소인 보령화력으로
이동하였다. 해복투 방송차의 힘찬 노동가요를 들으며 보령지부 조합간부들과 함께
중식선전전을 진행하였다. 발전노조 중앙에서 배부된 "발전노동자 신문"과 "분노의
함성"을 배포하며 11월 3, 4일 시행하는 민주노총 총파업 조합원 찬반투표에
반드시 참석해 줄것을 당부하였다. 압도적인 찬성으로 이땅에서 비정규직을
없애버리는 계기를 만들어야 할것이다.
"비정규직 철폐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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