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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낸 성명에 대한 발전노조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당진사람 2018.03.27 조회 수 1918 추천 수 0

민주노총이 낸 성명입니다. 

발전노조는 이 성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조합원으로써 발전노조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민주노총과 의견이 같은지 다른지 알려 주십시요.


개인적으로는 페미니즘과 메갈리아는 구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에 아래 성명과 의견이 같다면 저는 발전노조를 탈퇴를 할 것입니다.

아래 성명과 같은 것도 존중을 합니다. 

생각은 다를 수 있으니까요. 


답변 부탁 드립니다. 


 




IMC 게임즈는 여성노동자에 대한 페미니스트 사상 검증과 전향 강요 중단하라.

 

IMC 게임즈는 26일 밤 9시 35분에 원화 작가가 민우회와 페미디아 계정을 팔로잉하고 있어 메갈 트위터 이용자로 의심 된다는 게임 이용자들의 항의에 따라 회사 대표가 직접 당사자를 개인 면담한 내용을 게시하였다촛불 광장을 경험한 지금 시기에 한 여성이 반사회적인 사상인 페미니즘에 물들었다는 이유로 해고까지 불사하겠다는 이 여성혐오 게시글은 여성들에게 크나큰 충격과 공포를 주고 있다.

 

페미니스트메갈리아라는 이유로 여성을 고용시장에서 쫒아 내거나 쫒아내려는 시도는 처음도 아니고 이젠 익숙하기까지 하다. 2016게임회사 넥슨은 메갈리아 성우라는 낙인을 찍어 여성노동자를 해고해 거센 비난과 반발을 산 바가 있다.

2017민주노총 조합원이자 초등학교 교사인 여성은 학교에 페미니즘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했다는 이유로 여성혐오주의자들에게 혹독한 탄압을 받고 있으며 아직도 학교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2018년인 현재 '82년생 김지영'을 읽고 감동했다는 이유로 여성 아이돌 아이린은 사상검증을 받고 있다.

 

여성혐오주의자들과 반 페미니스트들이 페미니스트들에게 원하는 대답은 깊게 생각해보지 않고잘 모르고언제 한지도 기억 안 나는...” 등이다지금의 페미니즘 운동을 여성들의 무지와 무관심에서 비롯된 일시적인 유행으로 몰아가려는 것이다심지어 여성들의 신념과 사상을 고용을 빌미로 검증하고 있으며여성들은 페미니스트가 아님을 밝히라는 사상 전향까지 강요당하고 있다한 세기 동안 우리 사회에서 인권탄압을 정당화했던 빨갱이 사냥과 똑 같은 행태의 사상 검증이 여성들을 옥죄고 있다지금 시기 메갈리아가 아닌 페미니스트는 없다진정한 페미니즘과 가짜 페미니즘을 논하는 반 페미니스트들은 페미니즘을 구분하는 잣대를 들이댈 자격이 없다.

 

여성들에 대한 탄압이 심해진다는 것은 곧 여성들의 차별과 폭력을 넘어서기 위한 행동이 세력화 되고 있음을 반증한다우리 여성들은 그동안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표현되는 불평등 사회에 맞서 싸워왔다이제 생리대 문제와 성폭력을 넘어 낙태죄 폐지성 평등한 임금채용 차별 금지고용시장에서 자행되는 수많은 성차별 폐지 등 견고한 가부장제 사회에 맞서 더 큰 싸움을 할 것이다.

 

또한 여성혐오주의자들과 반 페미니스트들은 한남이라는 표현이 불쾌하다면 그 어원을 생각해보고 그간 여성들에게 행한 차별과 폭력을 돌아봐야 할 것이다.

IMC 게임즈는 지금 당장 여성노동자에 대한 사상검증과 전향 강요를 중단하고 성 평등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라.


2018년 3월 27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8개의 댓글

Profile
민노총=일베충
2018.03.27

메갈=일베

두둔하는 민노총=일베충

참 답안나오네... 우리나라 페미니즘이 왜 망할 수 밖에 없는지 알려주는구만....

페미니즘 원조격인 나라 뉴질랜드 사례를 보시길...

성폭력과 성차별에 반대지만 모아니면 도식의 극단주의적인 이분법적 논리로 이야기하는 메갈들을

옹호하는 건 정말 쓰레기 같은 짓이다....

지금 미투가 왜 오염되는지 잘 살펴보길... 메갈들이 한 언행과 행동들을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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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페미니즘
2018.03.27

노르웨이나 이스라엘에 있는 여자들은 페미니즘을 이야기해도 할 말없다...

하지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시길... 당신들이 페미니즘을 주장하기에 앞서 다른 나라의 페미니스트들이

권리와 의무를 동시에 부르짖었던 걸 보고 이야기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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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는
2018.03.27

페미니즘의 슬로건

남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여자도 할 수 있다!

우리나라 페미니스트들에게 묻고 싶다...

그럼 군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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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타령
2018.04.14

자본주의 스타 따위에나 열광하는

타락한 노예들 다운

천박한 댓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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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박이
2018.04.16
@메갈타령

상식이 있는 사람들을 도매금으로 우매한 대중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메갈들을 두둔하지.

그거 아나... 아무리 입진보들이 설쳐도 세상과 정치는 상식적인 사람들이 선호하고 판단하는 방향으로

흘러간다는거... 진보는 가장 큰 문제가 자신들이 하는 말이 무조건 맞는 것처럼 선동하는 거야...

극우 보수 꼴통들은 협박을 하고 입진보들은 논리로 윽박지르려 하지... 아무리 니들이 이야기해도 세상에서

남자와 여자가 성적인 신체의 차이가 있는것은 불변의 진리이고 보편다수는 니들이 사회와 자본이 성적 역할을

강조해서 이리한다고 아무리 떠들어도 자신의 성과 마음이 끌리는 방향으로 행동하고 살아가는 거야.

간혹가다가 남자와 여자의 성정체성이 틀린 사람도 있을 것이고 성정체성과 상관없이 사회에서 남자들이 했던

일들도 하고 싶은 여자, 여자가 주로 했던 일에 의미를 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거지.

자본주의 스타라고 그 자본주의 스타에 열광하는 대중의 취향도 자유민주주의 에선 존중받아야 하고 나름의

개인의 취향이지... 극우수구보소나 입진보들이나 흔히 페미니스트를 내세우며 멀쩡한 사람들 죄인취급하고

사회에서 매장하는 말 서슴없이 뱉는 이들의 논리에 세뇌당한 당신이 천박해보이는 구만....

남자들의 권리를 찾자며 떠드는 놈들이나 미러링 떠들어대는 메갈들이나 외눈박이 물고기들인것은 마찬가지다.

진실을 올바로 보길... 있는 그대로 보면서 대중들을 노예니 뭐니 떠들 수 있을 것 같냐.

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라. 니 스스로도 생각없는 대중처럼 산적이 없는지... 인간의 광기는 이데올로기와

신념의 선악유무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거다.

변하지 않는 것은 군대를 선택하는 것은 여자이고 의무로 가야하는 것은 남자라는 성을 가진이들이다.

자신의 성정체성이 여성이라 생각하더라도 신체적 특성이 남자라면 강제로 가야 하는 거지. 페미니스트들은

말한다. 남자가 할 수 있는 것은 여자도 할 수 있다고 그러면 여자들도 당당하게 사병으로 입대해라.

안되면 청원하고 사회적 운동이라도 하라는거다. 적어도 페미니즘의 원조격인 서양에선 여성도 사병으로 군대

입대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운동을 전기했고 그 권리를 쟁취했다. 그래서 그들은 당당하게 권리를 요구할 수 있는

거다. 우리나라 페미니스트들이 과연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 올바로 답을 할 수 있다면

인정받을 수 있겠지만 현실은 아닌거다.

당신이 그 시니컬한 댓글로 가릴 수 있는 현실이 아닌거지... 이 천박한 외눈박이 입진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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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은 범죄다
2018.04.16
@메갈타령

아 그리고 하나 덧붙이자면 여성들이 억압받고 차별받는 것들은 개선되어야 할 것들은 개선되어야 한다.

일상에서 난무하는 성추행, 성희롱, 데이트 폭력, 성폭행등 그 모든 것들은 없어져야 할 것들이지. 그런데, 그걸

판단하는 걸 피해자 입장에서 판단하는 것도 다 좋다. 하지만, 충분히 상황을  법적 판단을 통해

처벌과 시시비비를 가려야 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 헌법이 내새우는 법치주의인거다.

미투운동이 올바로 인정받으려면 최후엔 법적 판단을 통해 단죄해야 하는 거지. 그리고 그 법적 판단엔 오로지

냉정하고 공정한 법이 그 잣대가 되어야 하고 그걸 여론재판을 통해 몰고가선 안되는거 아닌가?

미러링도 법죄다.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이나 심각한 언어폭력이지. 폭력행위에 대해 자위적 정당방위가 아닌

스스로가 단죄를 목적으로 하는 폭력이 법적으로 정당한가에 대해서는 당신들 입진보들이 목이 아프도록

떠들어대는 논리 아니던가?

미투는 억압받고 권력과 위계에 의한 성폭력에 대한 저항운동이 되어야지, 또다른 폭력을 부르고 법치주의를

무시하는 선에서 이뤄져선 안되는 거라 상식적인 대중은 다 아는거야. 메갈들은 그 범주를 벗어나지.

그리고, 우리나라 언론들이 왜 기레기라 불리는지 당신들 입진보는 알면서도 입다물고 있는거 대중들은 다

알아...  대중을 천박하다고 치부하기 위해 언론을 이용하는 치졸한 습성들을 대중들은 너무나 싫어하지.

지금 미투운동을 공작으로 치부하고 싶진 않지만, 왜 미투가 확장성을 잃고 방황하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

해보길... 시체되가나는 노조 게시판에 와서 댓글이나 싸지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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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바보
2018.04.16

메갈들이 한 행동들을 보고 이따구 짓을 하는건지.. 정말 민주노총은 답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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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노 왜이래
2018.04.16

성적 정체성 이전에 남여의 신체적 차이와 역할은 자연이 주어진 것이다. 그걸 부정하거나 다른 성을 찾아가거나

성적정체성을 유지한채 사회가 고정적으로 치부하던 역할을 바꾸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에서 개인의 자유에 맡겨야

할일이지. 그걸 극단으로 몰아 죄악시하고 터부시하는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거지. 누가 옳고 그르냐를 따지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결국 사회적 권력의 추를 가져오고 싶은 욕망이 숨어있는 걸 상식적인 대중은 피부로 본능으로

느끼기에 한국의 페미니즘은 확장성을 가질 수 없고 미투는 방황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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