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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들은 어용을 두려워 하는가?

달군행신 2011.02.17 조회 수 4592 추천 수 0

현투위나 발전산별에서 내는 성명서를 읽어보면 그들은 어용을 두려워 하는 것 같다

애써 그들은 아니라고 우길지라도 내가 보기엔 영락없는 그 꼴이다


동서노조가 만들어진단다

모양새가 어쩐지 모르지만 산별체제에 자극적 요소임이 분명하며

그들이 만들어논 합의서를 보면 핵심 골짜가 동서기업별 노조에 대한

견제심리가 잘 들어난다.

일찍이 발전산별 역사상 이리 집행부가 잘싸우는 것은 못봤다

참으로 치열한 작전으로 투쟁하여 합의서를 만들어 냈다


그러나 이일을 어쩌하나

그러게 가열찬 투쟁이 왜 그동안의 임단협 투쟁에서는 결코 보여주지 못했을까?

혹시 그 투쟁의 밑바탕이 동서노조 출범시 예상되는  밥그릇 빼앗기 때문에 따른

절박감은 아니었던가? 만일 그렇다면 이번 투쟁은 조합원을 위해 절대 유효한 투쟁은 아니다. 오로지 그들만의 밥그릇을 위한 행동이기 때문이다.


동서노조가 어용이라 치자.

우리들이 보기에도 일면 그런면도 보인다

그런데 어용이면 어떠한가?

어차피 어용이라면 조합원들이 민주노조를 지지할텐데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

막말로 한주먹거리도 안되어 조직싸움에서 이길텐데


그럼 그런 어용노조에 가입한 조합원은 무엇이란 말인가?

어용노조는 씹어발기면서 거기에 가입한 조합원에 대한 평가는 왜 없는가?

조합원들은 어용의 자식들인가?

여기서 아주 중요한 문제가 나온다


왜 그들이 발전노조를 탈퇴하고 이상한 노조에 가입할려고 하는가에 대한 평가가 없다는 것이다. 아니 치열한 자기반성을 하는 사람들은 없고 아직도 어용탓하며 조직싸움으로 몰고가는 성명서나 남발하는 사람들이 아직 있다. 그들은 어용으로 몰아야 당신들이 상대적으로 빛나는가?


오죽하면 자랑스런 민주노조인 발전노조를 탈퇴하고 어용노조로 갈려고 했겠는가?


답은 하나다

어용을 인정하라 그리고 노동조합의 경쟁도 인정하라

조합원은 조합보다 현명하다.

그들이 어용이라면 당신들이 이길 것이고

그들의 노선이 맞다면 당신들이 질 것이다.


압 선 이들의 욕심과 밥그릇을 진정 내려 놓고자 할 때

조합원은 돌아온다.


7개의 댓글

Profile
쯔쯧
2011.02.17

현투위라는 사람들 성명서를 보니 참 가관이다

중앙이 문제해결해놓으니 밥상에 슬며시 숟가락 들이미는 꼬라지라니...ㅋ

내년 선거를 바라보나 본데 잘 못짚었다

내년에 발전노조 선거가 치러질거라 보니?

니들 밥그릇 정파싸움 보다가 지친 조합원들이 발전노조 탈퇴하고 있는거다 븅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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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쯧니가븅신
2011.02.18

무슨 문제를 해결했고 슬며시 무슨 숟가락을 올려 놓았다는 것인지 모르겄다.

문제 해결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해결 된 건 아직 없어요

종이로 된 합의서 말고는 합의서 결과 지켜 봐야지요

또 무시기 정파싸움??? 성명서 열번 읽어봐도 정파 싸움으로 보이는 내용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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븅신지럴을해요
2011.02.18

ㅎㅎㅎ 네녀석이 현투위(노민추)세력이니 안보이겠지

나는 열라 잘보인다.....요녀석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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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조합원
2011.02.18

현 집행부 세력 정파인 정추위(민노회)나

 전 집행부 세력 정파인 노민추(현투위)가

권력쟁취를 위한  자기들 밥그릇 싸움을 하고 있을때

발전노조가 망가졌다..

 어서 동서노조,남동노조를 필두로 기업별노조를 만들어서

 조합원들의 권익을 챙취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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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2011.02.18

드래프트 회사와 짜고 조합원 협박하는 기업별 노조 추진세력들이

무슨 권익을 쟁취해 주겠다는 것인지

왜 회사와 정권은 기업별 노조를 지지하는지..

열살짜리 초딩도 알수 있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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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2011.02.18

맞다 조합원은 현명하다. 하지만 회사의 힘 앞에는 무력하다.

회사와 간부 눈치보는 조합원들에 대한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

본사 조합원들은 본사에서 쫒겨나지 않으려고 눈치보기가 더욱 심하다.

솔직히 민주대 어용이 아님을 달군행신은 진정 모르는가!!

회사 힘을 업고 조합원들 길들이는 그들을 달군행신은 진정 모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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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11.02.18

회사의 개입에 의해서 탄생된 노조는 절대 회사 정책에 반기를 들지 못할것입니다.  사측에 반기를 들었다가는 팽 당할수가 있죠.  사측이야 또다시 드래프트제를 이용하여 새로운 어용노조를 만들면 됩니다.   드래프트제가 조합원들에게 유용한 통제 수단임을 이번 동서사태에서 잘보여줬죠. 패배의식이 만연하고 나만 당장 살아 남고자 하는 생각만 하다가는 본인도 수년내에 똑같이 당할수 있을을 잘 아셔야죠. 그때 가서는 이미 늦어 버린거죠.  다들 알아서 잘 판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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