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발전회사 기업별 노조가 발전노조 눈치 보기에 들어 갔다.

 

고등학생 학자금을 포함하여 대학생 학자금 폐지, 통상임금 축소와 임금피크제, 그리고 연봉제 까지 2014년에

정부의 지침에 의하여 노동조합이 합의해서 없애야 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들을 정부와 회사에 내주는 것을 목적으로 회사가 주도하여 만든 기업별노조는 그 설립 취지대로  2014년과 2015년에 모든 것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업별 노조가 회사를 배신할 경우의 사태가 발생한다면, 이번 집행부들은 다시 교체 될 것이며 회사로 부터 보복(?)을 받을 것이 예상된다.  2014년은 기업별노조의 선거가 있는 해이기도 하기 때문에 회사에 모든 것을 약속하는 인자가 회사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으면서 당선 되거나 재선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재의 기업별 노조 위원장들은 고민이 크다.

 

3월까지 공기업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여 제출하라는 정부의 지시에 따라 회사는 초 비상이다. 방안이 정부의 마음에 안들경우 기관장을 해임 하겠다고 하고 있어서, 죽느냐 죽이느냐의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 하고 있다. 이러는 가운데, 기업별 노조는 발전노조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발전노조가 앞에서 막아주기 만을 기대하고 있다. 심지어 발전노조가 동의하면 자신들도 동의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말들을 내놓고 있으며, 발전노조에게 회사가 설득을 하거나, 회사노조가 나서서 발전노조를 설득하거나 방패막이 역할을 제안하고 있다. 교섭대표노조로서 신리를 추구한다고 주장하면서 발전노조는 식물노조라고 하였던 기업별 노조의 기조는 어디 갔는지 찾아볼

수가 없다. 발전노조는 소수노조로서  교섭권도 없는 노조이다.  그런 발전노조가 결국 발전노동자의 모든 권리를 지켜 주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결국 소수의 발전노조가 다수의 기업별 노조를 앞서가고 있었고, 현장의 대세 였으며, 그들의 모든 권리를 맨 앞에서 막아주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만약 발전노조가 지금의 인원이라도 남아있지 않았다면 발전공기업은 KT를 능가하는 노동자의 지옥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노동조합이 존재하는 이유고 소수지만 발전노조가 버텨야 하는 이유 일지도 모르겠다.

발전회사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은 발전노조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KT노조 복원을 간부들이 외쳤고 주도 했던 것처럼 발전회사의 임직원들도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지금까지 버티고 있던 발전노조가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 이다. 그것이 발전회사 노동자들의 희망의 촛불이 빛날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