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연 삼척본부장님!

해도해도 너무 하시네요.

실장님이하 모든직원들은 건설현장을 누비느라 땀으로 범벅이된 상태로

서로를 위로하면서 줄을 서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그런데 본부장님은 포마드 바른 머리를 멋있게 뒤로 넘기시고

너무나도 우아하게 앉아서 식당에서 차려준 음식을 맛있게도 드시네요.

그것도 차려줄 떼까지 쭈우욱 앉아서.....

그렇게 우아하게 식사를 해야만 본부장의 권위가 섭니까?

고과 때문에 아무말도 못하는 모든 직원들이 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행복한 일터는 본부장의 권위적 리더쉽의 탈퇴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식당까지 내려오시느라 얼마나 심신이 고달프십니까?

차라리 본부장실로 점심식사를 가져오라고 엄명하심이 어떨런지요???

너나 할것없이 본부장에 대한 뒷담화가 좋은 반찬이 되고 있나이다.

노동조합 지부장들은 뭘하고 있습니까?

지금어 어떤 시대상황인데 이런 본부장의 행태를 모른채 하시나요?

삼석본부 구성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구시대적 몰상식은 바로 잡아야

하지 않습니까?

 

김만연본부장님!

구성원 모두가 마음으로 존경하는 사업소장이 되시길 경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