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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한수원으로 전적하는 젊은 인재들을 보며~

퍼온글 2011.02.14 조회 수 12124 추천 수 0
  제목    ♣한수원으로 전적하는 젊은 인재들을 보며
  글쓴이 만세보령 글쓴날 2011-02-05 조회 1923

/)/)  2011
( ..)토끼해 신묘년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__+)



한수원으로 전적하는 많은 젊은 인재들을 보며
중부발전의 미래와 보령의 앞날이 걱정스럽네요
애사심도 떨어지고 조직의 사기저하가 우려됩니다.


설문조사를 해보면 알겠지만 현지 채용된 직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보령을 떠나려 합니다.

현실적으로 보령화력은 오지사업장이고 
기피사업장 이기 때문이며
메리트가 없단 얘기 입니다


젊은 인재들이 한수원으로 전적하는 이유가 
고향이라는 이유로 대도시 근처에서 근무하려는 것도 있지만 
내심 중부발전 보다는 한수원이 고용안정성과 
근로조건, 복지제도가 훨씬 좋다보니
스펙을 가진 젊은 인재들이 떠나는 것 아닐까요


만일, 토익점수 제한을 하지 않았다면
 보령에서 13명의 신청자가 아닌
100여명 이상이 나왔을 것입니다.


향후 중부발전 경영진이 관심을 가지고 
보령,서천 기피사업장 근무자들에 대해
인사,복지정책을 개선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상사들이 직원들과 
세대간 생각의 차이를 이해해주고
인정해 주어야 소통이 가능하고
분위기 좋은 사업장을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이솝우화에 ”여우와 두루미” 이야기가 있는데 소개합니다
여우는 두루미를 저녁에 초대했지만 자신만 생각한 나머지 
두루미가 먹을 수 없는  납작한 접시에 음식을 담아 대접했지요

아무것도 먹지못한 두루미가 이번에는 
여우를 자신의 집에 초대 했습니다
그리고는 주둥이가 긴 병에 음식을 담아 왔습니다
결국 여우도 식사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아무리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 했다 하더라도 
서로의 환경과 차이가 다르면 전혀 다른 의미로 전달됩니다

따라서 다양한 채널의 소통을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서로간에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해 주는 것 입니다


<script> function delete_comment(num) { var next = '%2Fmaybbs%2Fview.php%3Fdb%3Dbr%26code%3Dbbs_free%26n%3D42341%26page%3D243'; var id = '42341'; var url = 'comment.php?db=br&code=bbs_free&mode=delete&num=' + num + '&id=' + id + '&next=' + next; var DelWin = window.open(url,'DelWIn','width=300,height=100'); } </script>
1. 복합 : 02-05 - 1)6개 발전사중 최고의 복지시스템과 젊은 직원들이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에 가서 근무할 수 있도록 사업소간 순환보직 활성화, 2) 중앙제어실 근무자 처우개선 및 초간시험시 우대방안 등 비금전적 우대~초간시험 업적평가는 교대근무자들 제일 나쁘게 주면서 설비안정을 위해 한수원 전적하지 마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죠.... (x)
2. 중부사번 : 02-05 - 회사 간부들이 집단의 권리는 잘 인정하면서도 개인의 의무를 충실하게 했는데도 개인의 권리에 대해서는 인색한 편입니다....... 권리의 출발은 사람이며 젊은세대의 가치관을 인정해줄 수는 없나요? (x)
3. 사장님최고 : 02-05 - 사장님! 좀더 통크게 다른 발전회사 간에도 인력교류 해서 전적 시켜주세요.ㅜㅜ (x)
4. 뭐.....당연 : 02-05 - 지금 보령만 봐도......다 떠나고 싶으실것 같은데요... 교대근무자 제외한 업적평가/인원대비 본사 차장합격자/보령화력 TDR구조개편으로 인한 보직박탈/신규 설비대비 줄줄이 폐지되는 발전설비/노조간부 투표 및 노조활동시 회사간부들의 간섭등등등등... 이런것들만 봐도 당연한 결과 같은데요.... 또한 비젼이 있더라도 중부보다는 한수원이죠.. (x)
5. ㅋㅋ : 02-05 - 본부장 및 소장이 설비 안정화 운운하면서 안보내줄려고 하는데, 그럼 왜 교대 근무 보직 축소를 할려고 하는지..앞뒤 안맞는 행동을 하고 있네요..특히,초간관련해서 지방 근무자,특히 교대 근무자들을 무시하는 회사 정책..정말 문제있다고 봅니다..인사평가하면서 업적 평가를 왜 하는지..인사 평가 시스템이 잘못되었다면 그걸 개선을 해야지...업적평가를 한다는 이야기는 인사 평가 시스템이 잘못되었다는 걸 인정하는 거 아닌지...하이튼 여긴 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회사... (x)
6. 춘장대 : 02-06 - 보령이 싫으면 가족같은 분위기인 서천화력으로 오삼.ㅠㅠ (x)
7. 보령시민 : 02-06 - 중부 신입사원 모집시 보령지역 현지인들로 50% 이상 선발하면 불만도 없고 애사심도 생기고 중부발전의 미래를 위한 길 입니다 (x)
8. 중발 : 02-06 - 애사심과 열정을 가지고 중발에 입사했지만 회사에서는 간부들이 하는 짓 과 사택에서는 생활하기 불편해 애사심 같은건 사라진건 오래전ㅜㅜ (x)
9. 애사심 : 02-06 - 남인석사장님~ 현장의 목소리 경청하고 복리증진과 애사심이 생기도록 조치를 부탁드려요 (x)
10. 수도권근무희망 : 02-06 - 사장님! 젊은 직원들의 제일 큰 고충은 수도권 사업장 근무와 일근부서 나가는 것 입니다..........3직급 인사이동기준과 똑같이(수도권 8년근무시 이동) 4직급 이동기준도 시행하면 안되나요? 본사가 보령으로 내려오면 수도권에 근무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x)
11. 간부 : 02-07 - 본부장님과 소실장님들이 한수원에 지원한 직원들에게 중부발전에 근무했다는 자긍심과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따뜻한 차한잔 하며 고충을 듣고 위로의 말은 못하더라도~~~~~~~~ 중부 핵심발전소에서 중앙제어실 운전원을 양성하려면 투자비용과 시간이 많이 걸려 ~~~ 전적 신청한 사람들에게 취소 했으면 하는 행태는 단기처방일 뿐 중부발전의 장래에는 도움에 안됩니다~~~ 차라리 중앙제어실 근무자들에게 인사상 우대방안과 비금전적 보상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x)
12. 2발 : 02-07 - 짝짝짝!!! 구구절절 옳은 소리...ㅜㅜㅜ (x)
13. 고고씽 : 02-07

- 2월11일 보령에서 사장님이 참석하는 "비전과 꿈의 2020 타임캡슐"행사가 있습니다/2020년 중부의 모습은 어떨까요?~고고씽~ (x)

14. M&A : 02-07 - 2020년 중부발전의 비전은... GS, SK 등 민자 발전회사에게 M&A 되지 않을까요~ (x)
15. 기피사업장 : 02-07 - 직원 인사이동시 수도권 사업장에 가겠다고 자기신고 및 고충처리한 직원들이 150여명 이라는데 과연 보령이 선호사업장 인가요? 기피사업장 인가요? (x)
16. 비전 : 02-07 - 회사 비젼이 있는지 사장님께 진지하게 묻고 싶다....어디서 조삼모사격의 아이디어와 계획들만 3년간 주구장창 외치다 회사 말아먹고 ..... (x)
17. 중부사번 : 02-07 - 요번에 중부 8~10기들이 한수원 지원자격이 안되서 어쩔 수 없지만 하반기에 또 모집하면 그때는 최소한 50명 이상 됩니다. (x)
18. 면담 : 02-07 - 본부장님이 한수원 전적한 직원들과 1:1 면담해서 설득 한다고 하네요 (x)
19. 잘들한다 : 02-08 - 한수원 전적 공모 지원 받는다고 공람까지 띄워놓고 잘들한다. 잘들해. (x)
20. 비전 : 02-08 - 헐~ 전적 취소하라고 면담을 한다고~ 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에서 중부사장님이 합의해주고 본부장,사업소장들이 못가게 쇼를 하는 중부라면 비젼이 없는 회사 (x)
21. 선택권 : 02-08 - 본부장과 소장님들은 역지사지로 직원들의 고충과 자기 인생에 대한 선택권을 존중해 주세유.ㅜㅜ (x)
22. 0607사번 : 02-08 - 유춘민본부장님~ 해법은 좀더 통크게 발전회사간에도 인력교류하라고 사장님께 요구하세요!! 중부사번 유권자들의 요구 입니다 (x)
23. 사람줄인다며 : 02-09 - 간부들 하는 짓 보면 회사에 오만 정 다 떨어진다. 이런 회사에 무슨 비젼이 있어서 남아있고 싶겠는가. 전적자들이 나와줘야 간부들이 그토록 원하고 입만열면 떠들어대는, 인력구조조정 현장인력축소 자연스럽게 되는건데, 왜 이제와서 가지 마라고 쌩난리인가. 인생 책임져 줄거 아니면 말리지 마라. (x)
24. 초간시험 : 02-09 - 초간시험 업적평가는 교대근무자들 제일 나쁘게 주면서 설비안정을 위해 제어실운전원들은 한수원으로 전적하지 마라고 하는 것은 뭔 심보 인가요? (x)
25. 복합 : 02-09 - 본부장,소장실에서 일대일 면담도중 부모님과 가족에게 까지 비열하게 전화하고 한수원 전적을 포기하게 만드는 보령화력...과연 본부장,소장이 개인의 인생을 책임져 줄 것인가? (x)
26. 코메디 : 02-09 - 사장과 경영지원처는 한수원 전적 공모 하라고 공문 띄워놓고 ~ 발전처와 사업소장들은 못가게 면담까지 하며 말리는 중부발전~ 코메디 입니다 (x)
27. ㅋㅋㅋㅋ : 02-10 - 코메디에 우리 다같이 웃어줍시다... 라스트갓CEO ㅋㅋㅋ (x)

 

4개의 댓글

Profile
소한마리
2011.02.14

직장 여러번 옮겨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타회사나 타사업소로 이직하려하면 사업소장이나 인사권자, 부서장이 집요하게 설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나쁘게 생각지 마세요. 그만큼 본인의 능력이 출중하다는 겁니다. 조직에서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누가 잡겠습니까? 국가정책이라고 남의 회사 공람에 전적 공고 띄우는 한수원이나 그걸 띄우도록 내비두는 발전사의 간부들이 이상한 놈들이죠. 학교도 졸업하고 사회물 먹은 성인들이잖아요? 이상한 놈들은 무시하고, 본인 미래와 법적으로 보장된 노동법에 따라서 권리를 주장하시고 미래를 위해 결심한 데로 하십시요. 본인의 행복권은 회사도 국가도 그 누구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자신이 찾는겁니다.

Profile
남동
2011.02.14

분사이후 입사한 사번으로 불리는 우리 N세대도 권리능력이 있습니다.

 한전으로 입사하신  간부님들은 집단의 권리는 잘 인정하면서도

의무를 충실하게 했는데도 개인의 권리에 대해서는 인색한 편입니다.

권리의 출발은 사람이며 세대간의 가치관을 상호 인정해줄 수는 없나요?

Profile
기자
2011.02.14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1일 발전 5개사와 ‘원전 운영인력 확보를 위한 인력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95명에 대한 한수원 전적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24일부터 31일까지 1차로 50명에 대한 전적을 신청받기로 했다. 차장급, 사원급 각각 10명과 40명이 대상이다. 또 향후에 45명은 2차로 선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한수원의 한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UAE)원전 수출 등으로 인해 현장인력이 현재 부족하고 신입사원을 채용하기에도 제약이 많다”며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장근무 유경험자를 발전5개사로부터 선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수원은 UAE 원전 수출로 한전·현지파견 등으로 상당수 인력이 빠져 나간 상황이다. 또 신고리·신월성·신울진 등의 잇따른 신규원전 건설로 인한 인력 수급을 위해 발전 부분 인력을 건설부분으로 돌려쓰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한수원 전적 희망자 공개모집’ 결정은 한수원과 발전회사의 이해가 잘 맞아 떨어진 결과로 분석이다. 발전회사는 자연스럽게 인력을 줄여 구조조정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고, 한수원은 부족인력을 손쉽게 선발 수 있다는 얘기다.
한수원만 신규인력을 늘려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기획재정부 등에서도 이번 전적 결정을 반기는 분위기다.

Profile
발전 소
2011.02.26

어디 건방지게 한수원을 가려구 그래 건방지게..

소를 데리고 열심히 일하란 말이야 그게 사업 소야

나때는 사업 소 한번 옮기려고 하면 인사담당자한테 한 천만원씩 쳐먹이고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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