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늦었지만 
병술(丙戌)년 새해를 맞이하여 조합원 모두에게 
신의은총과 축복 건강과 평화가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올해가 
개의해라 그런지 며칠 전 개꿈을 꾸었는데 죽어서 
내가 개가 되었는데 참으로 답답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의 소리를 귓구멍으로 다 들을 수 있는데 
내가 아무리 말을 해도 내가 낼 수 있는 소리는
오직 목구멍으로 멍멍멍 깨갱개갱 소리밖에 낼 수없다 

개가 되어 
낙원식당에 갔는데 에덴(Eden) 택시회사 사장단과 조합간부들이 
신년하례를 하고 끝나갈 무렵 조합간부가 사장한테 택시부제를 거론하자 

위원장이 
왜 하필 오늘 같이 좋은 날 이런 문제를 꺼내냐고 
제지하자 다시 조합간부가 할말 있으면 해야지 라고 거들자 

격분한 
위원장이 의자로 내려치고 식탁에 올라가 
선배 조합간부를 가슴을 발로 차는 것 이었다 

나는 
비록 개지만 열 받아 붕 점프를 해
위원장의 바지가랭이를 물고 늘어졌다 그러자 격분한 
위원장이 내 머리를 의자로 팍 내리찍었다 나는 너무나 아파 

개갱깨갱 
비명소리와 함께 쌩 오줌을 싸며 꿈을깼다 !
도대체 이 무슨 해괴망측한 개꿈이란 말인가 현명한 해몽을 부탁하며 !

여러분 
아무 것도 뵈는 게 없어 선배를 폭행한 엔덴택시회사 
노조위원장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좋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이임재[나원참] 배상

김주영위원장이 엄참희 수석부위원장을 개 패듯이???
10년이상 연배인데!  신년 하례 술자리? 사장앞에서? 
한전 전력노조 게시판은 아직도 암흑이라???
이런 글을 누가 이해하리??? 나원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