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근로기준법 개악저지를 위한 노숙투쟁에 앞서 저녁 8시부터
양대노총이 함께하는 투쟁문화제가 장시간동안 진행되었다. 이에 앞선 2시
집회에서는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 민주노총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겠다는
의도를 천명한 노무현 정부의 노동탄압에 대한 규탄이 줄을 이었다. 집회가
끝난 후 대오는 경총으로 몰려가 물병을 던지며 항의했다.
문화제에 모인 노동자들은 28일 여의도 공원에서 노숙을 하고 29일
선전전과 집회를 통해 근로기준법 개악저지를 위한 싸움을 끝까지 하겠다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