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 
 대뜸 의료보험 얘기를 하게되어서.. 
 애초의 질문에, 뒤늦게 다시 답변드립니다. 

 해고되셨으니, 기존 회사를 떠난 것이고, 당연히 거주지 국민연금관리공단
지사에 등록이 되게됩니다. 혹, 지사에서 필요한 행정절차를 요구하면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 국민연금은 소득이 있는 경우에 법률이 정한 기준에 따라 납부하는
것이고, 소득이 없는 사람(해고자, 실업자..)은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습니다. 복직되면 다시 소득기준에 따라 납부하게 되겠지요. 
 해고기간 중 고용보험에 따른 실업기금을 받는다 하더라도 이를 보험료
납부 의무가 부과되는 소득으로 산정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납부연기 신청을 하는 것이 아니고, 소득이 없음을 신고하면 될 것입니다.


 이런 문제로 국민연금관리공단, 건강보험관리공단 등에 전화하는 것이
쉽게 되지 않을 듯 합니다만, 당당하게 전화해서 문의하셔도 되겠습니다.
어려워하지 마시구요, 죄인이 아니고, 실업이나 해고가 당사자가 사회에
부담을 느껴야 할 잘못도 아니지 않습니까. 

 해고자로 지내는 몇 개월(또는 몇몇 분의 경우 몇 년일 수도..) 마음에
상처받지 마시고, 넉넉하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