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해고자를 두번 죽이지 마라! |
현대중공업 해고자들의 천막투쟁돌입 동영상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의 최윤석집행부가 해고자들의 의지를 무시한 채 사측과의 협상으로 해고자문제를 일괄타결해버린 이후 현중해고자들은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원직복직을 원칙으로 끝까지 싸워가겠다던 약속은 온데간데 없고, 사측과 집행부 자신에게 골치거리인 해고자들을 돈몇푼에 팔아버린 것이다. 현중해고자들이 누구인가? 80년대부터 현대중공업은 물론 금속부문, 나아가 전체 노동자투쟁속에서 민주노조 건설, 사수의 최선두에 서있었던 동지들이다. 이들에게 한마디 상의도 없이 현대중공업노동조합 집행부는 해고자들의 존재자체를 팔아버린 것이다. 심지어 합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생계비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조항까지 만드어 말그대로 해고자들을 두번 죽이고 있는 현 집행부의 모습은 어용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 해고자들의 문제는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노조 운동의 정신을 지키느냐의 문제인 것이다.
해고자를 두번 죽이는 합의안을 파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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