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노조 이달말 쟁의행위 찬반투표 [11.17매일노동뉴스]
발전노조 이달말 쟁의행위 찬반투표
발전노조(위원장:이호동)가 임금협상 결렬을 이유로 지난 1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낸데 이어 14일 저녁 경기도 오산
라이프연수원에서 대의원대회를 갖고 쟁의행위 찬반투표 실시 등의 향후
투쟁계획을 승인했다.
노조는 이날 중노위 조정 만료기간인 오는 27일 조정결과에 따라
11월말이나 12월초 중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현장조합원 교육단을 구성해 12월말까지 현장을 순회하면서 현상황에
대한 공유하고 투쟁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중인 경영진 퇴진 조합원 서명을 17일 취합해 오는
20일 경영진에 전달하고 11월말에는 권역별로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한편 회사는 중노위에서 해고판정을 받은 지도부에 대한 교섭권 및
체결권을 문제 삼고 있어 임금협상이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지난해 파업과
관련한 손배가압류 철회 등도 노사쟁점으로 남아 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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