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평택 신임 지부장 인터뷰   지난 20일 평택화력지부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윤모 신임지부장이 인사차 산별중앙을 방문했다.(11/22) "당선에 대한 느낌보다는 현안문제에 대한 고민이 앞섭니다."라며 소감을 밝힌 이윤모 평택지부장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지부 조합원의 역량을 이끌어내고, 분열적인 모습도 일소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그리고 "(선거유세 기간동안)조합원들과 만나면서 (조합원들이) 조합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좋은 소식이든 나쁜 소식이든 현장의 조합원들에게 즉각 전달되지 못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교육시간 등을 활용해서라도 반드시 극복해야 할 문제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산별중앙에 대해 적극적인 상황공유가 될 수 있도록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이보다 앞서 치러졌던 태안화력지부장 보궐선거(11/14)에서 당선된 김대중 태안지부장도 전화인터뷰에서 '파업이후 현장복귀, 그리고 지금까지의 지부 상황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게 사실이다. 그런 만큼 조합원들의 정서를 수렴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두 신임지부장 모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데 역점을 둔 지부운영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