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삼천포, 무주 상황 종합 |
 지난 19일 실사단이 정문진입에 실패하자 이번에는 새벽 3:30에 병력을 배치하여 발전소를 완전히 장악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지난 19일 이후 경찰내부에서는 상당한 정도의 문책이 있었다고 전해지며, 오늘 정문에서 경찰 간부들 역시 신경이 곤두서 "고소할테면 해라"며 막무가내로 조합원들을 막아섰다.

또한 조합원들의 실사저지투쟁을 우려한 회사는 일근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출근하지 말것을 명령하는 어이없는 짓까지 저질렀다. 이에 선봉대와 지부상집들이 사택으로 가서 조합원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결합해 줄것을 당부하는 사이, 실사단은 엄청난 경찰병력의 호위속에 발전소를 진입했다.
이후 경찰은 자신들이 정문을 봉쇄하고 선봉대와 해복투의 출입을 막은 채 조합원들과 갈라놓았다. 결국 출근집회는 조합원들이 정문 밖으로 나와서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잠시 흩어졌던 조합원들은 다시 모여 중식집회를 진행하면서 실사단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발전소를 빠져나가는 실사단을 향해 조합원들은 끝없이 투쟁구호를 외치며 매각저지의 결의를 보여주었고, 본부장과 지부장은 다시한번 실사단과의 면담을 통해 몰상식한 실사의 강행에 대한 항의와 매각저지를 위한 조합원 전체의 의지를 전달했다.
실사단이 실사를 마치고 발전소를 빠져나간 후 조합원들은 본관으로 가서 황현규 2발소장과 최원필 본부장을 항의방문했다.
지난 19일에 이어서 오늘까지 조합원들의 실사저지투쟁을 방해하고 그 과정에서 부당한 근무시간 변경명령, 권한도 없는 재택근무명령 등의 몰상식적인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공개사과할 것과
최근 사측에서 준비하고 있는 4조2교대를 포함한 인력감축계획에 대해서 해명 및 철회 할 것을 요구했지만 두 간부는 계속 발뺌할 뿐이었다.

[무주양수지부]
오전 8시까지 집결한 조합원들이 대오를 갖춰 실사단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실사단의 차량을 향해 온 몸으로 막아서며 사업장을 사수하려 했다.
실사단을 쫓아 지하발전소로 돌진하는 조합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