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번호 : 41
글쓴날 : 2002-11-28
글쓴이 : 발전노조 조회 : 2225
첨부파일 : 1128-h.jpg (105306 Bytes)
제목: 파워콤, 한전산업개발 지지방문



이호동 위원장을 비롯한 산별중앙은 26일과 27일 각각 파워콤 노동조합과 한전산업개발노동조합을 지지방문했다. 두 노조는 현재 남동발전과 함께 전력산업 민영화 저지투쟁의 최선두에 서 있는 노조들이다. 특히나 파워콤 조합원들은 2000년도에 분리되기 이전까지만 해도 우리 조합원들과 같은 발전소에서 함께 근무하던 동지들이 대부분이어서 방문한 집행부들과 파워콤 집행부들의 감회는 남달랐다. 파워콤의 매각은 이미 한번 하나로통신의 단독입찰로 무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데이콤과 하나로통신을 상대로 한 협상을 추진하는 등 졸속매각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파워콤 노동조합은 매각저지를 위한 철야농성을 21일째 진행중이다.


한전산업개발의 경우는 이미 언론에도 보도되었듯이 극우 관변단체인 자유총연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민법상 비영리단체로서 영리사업을 할 수 없는데다가 700억이 넘는 인수자금을 감당할 능력도 없는 관변단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은 전형적인 특혜매각이다. 이러한 특혜매각 속에서 조합원들의 생존권은 눈꼽만큼도 보장받지 못할 것은 뻔한 일이기에 한전산업개발노동조합은 매각을 추진하는 정부와 온갖 비리와 로비를 통해 정치권에 빌붙을 생각만 하고 있는 사장을 상대로 결사적인 투쟁을 벌이고 있다. 본사 앞에서의 천막농성이 29일째 계속되고 있고 위원장의 단식은 10일을 넘기고 있다.


파워콤과 한전산업개발의 예만 보더라도 지금 추진되는 전력산업 민영화과정에서 정부와 회사가 말하는 경영합리화, 효율성의 향상는 명분일 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경영합리화는 커녕 수익배분에만 침을 흘리며 몰려드는 자본들을 충족시키기 위한 졸속매각이 대부분인데다가 그나마도 부정과 비리로 얼룩져 있는 것이 지금의 민영화계획인 것이다.
이번 지지방문과 면담을 통해서 각 노조는 그동안 서로간의 연대가 부족했음을 절감하고 향후 민영화저지투쟁에서 착실히 연대투쟁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매각을 위해 노동자들을 뿔뿔이 헤쳐놓았던 정부의 민영화 정책은 다시금 전력부문 노동자들을 하나로 뭉칠 수 밖에 없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한산 노동조합 홈페이지에 격려와 연대의 글을 남깁시다!

한전산업개발노동조합



글쓰기 답글쓰기 수정하기 지우기
 
홈으로 이전글 목록 다음글

baljeon.nodong.net  No Copyright! Just Copyleft!
(우135-502)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99-6 대동빌딩 5층 Tel : 02) 3456-8156~8,8051~5 Fax : 02) 3456-8159
powered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