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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0
글쓴날 : 2002-11-04
글쓴이 : 발전노조 조회 : 962
첨부파일 : 1104.jpg (43737 Bytes)
제목: 4일 공무원노조 연가파업 돌입 - 참세상뉴스

울산 20%, 경남 10% 미만 출근율 보여
공무원노조, "경고파업 반드시 성사, 7만조합원 전원 구속전에는 노조 무력화 안될 것"
750개 시민사회단체, "공무원노조 투쟁을 지지하는 긴급기자회견" 열어
정부, 2일부터 제주도 공항항문 검문검색,
4일 부산 금천지부장 집나서다 연행돼.

공무원노조는 "11월 1일 공무원노조의 쟁의행위 선포 기자회견장에 '불법기자회견'이라는 황당 무계한 이름을 붙여 경찰을 동원해 기자회견장을 원천봉쇄하고 기자회견을 하고 나오는 지도부를 현행범이라는 명목으로 영장도 없이 불법연행하였다"며 "경고파업을 반드시 성사시킴으로써 90만 공무원노동자들은 오만한 정부의 폭압적 탄압이 부질없음을 반드시 보여줄 것이며 7만 조합원 전부를 구속시키기 전에는 공무원노조 무력화를 절대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무원노조는 "4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울산지역은 20%, 경남지역은 10% 미만의 출근율을 보였으며 경남지역의 경우 1만 2천여명의 조합원이 연가를 내 90% 이상의 참여율을 보였으며 울산지역 역시 90% 이상의 연가파업 참여율을 보였다"며 "구속, 수배, 파면으로 일관하는 정부의 탄압에 공무원노조 조합원은 의연하게 대처하며 4일 저녁 전야제와 5일 국회앞 공무원노동자대회를 사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4,5일 연가파업 및 공무원노동자대회에는 1만명 이상의 공무원노조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정부는 '기관장의 허가를 받은 사람이외 근무지 이탈 시 징계 및 대회 불허 방침'을 밝히며 이미 지난 2일부터 제주도 항만과 공항을 검문검색하는 등 노조원들의 대회참여를 막고 있어 충돌이 예상된다. 정부는 이에 앞서 '연가 신청을 받아들이지 말 것'을 지시한 바 있으며 '집회 강행 시 강제 해산 및 참가자 전원 검거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공무원노조는 "현재 각 기관별로 실과장들이 전화로 출근을 종용하고 있으며 부산 금정지부 지부장이 서울로 상경하기 위해 집을 나서다 경찰에 의해 불법적으로 연행되었다"고 밝혔다.


750개 시민사회단체 "공무원노조 투쟁을 지지하는 긴급기자회견" 열어

전국 750개 시민사회단체는 4일 오전 공무원노조 사무실에서 "공무원노조 탄압 중지와 공무원노조 투쟁을 지지하는 전국공동대책위원회 긴급기자회견"을 가지고 "쓰레기 같은 정부의 입법안 저지와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공무원노조의 투쟁을 지지한다"며 "공무원노조에 대한 반민주적 탄압 즉각 중지"를 요구했다.

서울 42개 단체, 부산 58개 단체, 경기 190개 단체 등 전국 750개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2일 공무원노조 지도부 연행과 노조사무실 압수수색과 관련해 "경찰은 만 하루이상동안 아무런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노조사무실 출입을 봉쇄하는 불법만행을 서슴지 않았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김대중 정권이 아무리 공무원노조를 탄압해도 박정희 군사정권 이래 모든 반민주 정권이 엄청난 폭력과 억압, 그리고 기만적인 협박과 술수로 민주노조 운동을 탄압하려 했으나 실패했던 것처럼 허망된 시도로 실패하고야 말 것"이라고 밝혔다.

750개 시민사회단체는 또한 "기만에 찬 공무원조합법을 폐기하고 공무원 노동3권을 즉각 보장해야 하며, 구속된 공무원노동자들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며 "만일 정부당국이 시대착오적인 기존의 공무원노조 탄압정책을 계속 강행한다면 범국민적 저항을 조직하여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찰은 공무원노조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하려던 전교조 이수호 위원장, 교수공무원 공대위 오종렬 , 홍근수 공동대표 등의 사무실 출입을 막아 기자회견 참석자들의 강한 항의를 받기도 했다. 경찰측 관계자는 "공무원노조 수배자를 착기 위해 확인하는 과정에서 잠시 실갱이가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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