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전우실업 해체, 한전 직접운영 촉구 1인 시위(2일차) |
 11월 10일 최종교섭, 진전된 안 제시 없을 경우 총력투쟁 결의
노동조합은 11월7일 08시부터 09시까지 을지로 전우실업 사옥앞에서 1인 시위를 실시하였다. 이날 1인 시위는 전우실업의 독선적인 경영행태와 노동조합 탄압에 대한 규탄의 성격을 가지고 시작하였으며, 1인 시위는 한국전력과 산업자원부앞 등에서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전우실업은 한국전력의 퇴직자가 5억원을 출자하여 설립한 회사로 지난 96년부터 도서지역의 발전소 운영권을 한전으로부터 수의계약 형태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력기반기금으로 운영하는 35개 섬마을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전우실업은 출자금의 100%인 5억원을 배당금으로 챙겨가고 그것도 모자라 15억여 원에 달하는 금액을 사옥건립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력기반기금은 전기요금의 3.7%를 국민이 납부하는 비용으로 조성되는 기금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한전퇴직자들의 노후보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섬마을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투명한 경영과 노동조건개선을 요구하고 있으나, 1년여 동안 총 14차례에 걸친 교섭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안에 대하여 “인사권이다.” “사장의 권한이다”라는 식으로 노동조합을 무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노동조합활동을 열심히 하는 조합원을 몇 십년동안 근무한 고향 섬발전소에서 타지역의 섬마을 발전소로 강제 발령을 내는 등 반노동자적이고 반인권적인 경영행태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노동조합은 전우실업 앞 1인 시위와 각 섬별 조합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10일 최종교섭에도 사측이 진전된 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총력투쟁할 것을 결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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