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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2
글쓴날 : 2002-08-22
글쓴이 : 홍보실 조회 : 2416
첨부파일 : 항의집회1.jpg (41426 Bytes)
제목: 한전과 발전자회사의 살인적이고 야만적인 폭력행위 규탄 성명

발전노조의 파업 이후 정부와 발전회사는 해고, 고소고발, 손배소, 급여가압류와 산별노동조합 체제의 와해를 획책하는 등 사상 유례 없는 노조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 최근에는 발전노조 조합원에 대한 4차 징계와 조합과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5직급 4등급을 시행하려 하고 있다. 이에 발전노조 조합간부 및 해고자 70여 명은 21일 아침 8시부터 한전 본사 정문 앞에서『4차 징계 및 조합과 합의 없는 일방적인 5직급 4등급 시행 즉각 철회』를 요구하며 출근선전전 및 즉각적인 시행 중지를 요구하는 집회를 진행하였다. 그러자 사측은 내부로 통하는 모든 출입문에 자물쇠를 채우고 발전노조 조합원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였다. 점심 식사 후 사측관계자와의 면담 추진을 위해 조합원 2명이 지하 주차장 입구를 통해 사내로 들어가려 하자 청원경찰들이 이를 저지하였고, 실랑이 과정에서 청원경찰 중 1명이 느닷없이 쇠사슬로 조합원들을 내리쳤고, 쓰러진 조합원을 3~4명의 청원경찰이 발로 마구 짓밟았다. 쇠사슬에 머리와 얼굴 부위를 얻어맞은 조합원은 안경이 깨지고, 온 몸을 짓밟혀 움직일 수도 없는 상태였으며, 이마 부위에 혹이 계속 부어 오르고 심한 구토와 빈혈 증세를 보여 119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측의 비호 또는 사주가 있지 않았다면 어찌 일개 봉급생활자에 불과한 청원경찰이 이렇듯 살인에 가까운 폭력행위를 자행할 수 있었겠는가? 이는 노동조합에 대한 사측의 태도와 행태가 얼마나 비도덕적이고 비인간적인지를 단적으로 드러낸 행위이다. 우리 발전산업노동조합은 이러한 살인적이고 불법적인 폭력탄압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강력한 투쟁으로 응징할 것임을 밝히며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한다. 첫째, 한전 및 5개 발전회사 사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라 둘째, 조합원 4차 징계를 즉각 철회하라 셋째, 노동조합과 합의 없는 5직급 4등급 시행을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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