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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70
글쓴날 : 2004-05-03
글쓴이 : 발전노조 조회 : 2004
첨부파일 : 노동자대회.jpg (87419 Bytes)
제목: 제114주년노동자대회


114주년 노동절을 맞이하여

1886년 미국의 노동자들은 하루 12-16시간의 장시간의 노동에 허름한 판잣집에서 방세 내기도 어려운 노예같은 삶을 살고 있었다.

마침내 5월 1일 미국 노동자들은 8시간 노동을 위해 총파업에 돌입했다. 공장의 기계소리, 망치소리가 멈추고, 노동자들이 일손을 놓으면 세상이 멈춘다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준 날이었다. 노동자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자신의 힘에 가슴이 부풀어올랐다.

그러나 경찰은 파업 농성중인 어린 소녀를 포함한 6명의 노동자를 발포 살해하였다. 다음날 경찰만행을 규탄하는 30만의 노동자가 참가한 평화집회후, 폭동죄로 노동운동 지도자들이 체포되었고 장기형 또는 사형을 선고받았다.

1889년 세계 노동운동의 지도자들이 모인 제2인터내셔날 창립대회는 8시간 노동쟁취를 위한 미국 노동자 투쟁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5.1을 세계 노동절로 결정했다. 그리고 1890년 5월 1일을 기해 모든 나라에서 8시간 노동의 확립을 요구하는 국제적 시위를 조직하였다.


노동절은 바로 이런 노동자의 투쟁의 역사를 기억하고 우리의 각오를 새롭게 다져나가는 날이다.

발전노동자에게 5월 1일 노동절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투쟁,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투쟁이 우리의 앞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대의원 대회를 마친 대의원 동지들과 수도권 인근 지역의 조합원들이 참여하여 대의원 대회에서 논의된 상반기 투쟁을 힘차게 진행하기 위하여 노동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노동조건 후퇴없는 주5일제 쟁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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