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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55
글쓴날 : 2003-11-16
글쓴이 : 중앙쟁대위 조회 : 2978
첨부파일 : 대의원결의대회.jpg (91220 Bytes)
제목: 대의원 선봉투쟁! 경영진은 각오하라!!


[본관광장에서 대의원 결의대회를 힘차게 진행하고 있다]

제3차 임시대의원대회가 오산에 위치한 라이프연수원에서 힘차게 진행했다. 더욱이 사측은 대회를 무산시키기 위해 근태조차 하지 않는 비열한 술책을 부렸지만, 105명의 확정대의원 중 88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해 사측의 분열책동을 일거에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내기에도 충분했다.



14일 오후 7시 40분부터 시작된 이날 임시대의원대회에서는 ‘노조탄압 분쇄 등 투쟁계획 승인에 관한 건, CMS 운용 전반에 관한 건, 경미한 규약 개정에 관한 건, 단체협약 갱신(안)에 관한 건, 조합 결의사항 고의위반자 등 징계에 관한 건’에 대해 심의하고 장장 12시간이 넘는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현장 조합원들과 함께‘현장권력 쟁취’를 통한 반드시 승리하는 싸움으로 만들 것”을 다짐하는 ‘노조탄압 분쇄! 임단투 승리!를 위한 대의원 투쟁결의문’까지 채택하고, 사업소로 향하는 강한 의지를 다졌다.[계속]






['노조탄압분쇄!임단투승리!대의원 투쟁결의문' 낭독]





대의원들은 임시대의원대회에 앞서 오후 2시부터 본사광장에 집결하여 결의대회를 가졌다.
교섭해태와 대표권시비를 촉발하며 전격적인 노조탄압을 자행하는 사측의 도발을 투쟁으로 분쇄하겠다는 대의원들의 결의는 비장했다.
이를 눈치 챈 사측은 결의대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한전본관의 모든 출입문을 봉쇄했다. 여기에는 각 지방 사업소의 청경까지 추가로 동원해 본관출입문을 겹겹이 막아섰고, 그마저도 불안했던 사측은 시설보호요청으로 강경무력 진압부대로 악명 높은 서울시경의 ‘1001 기동대’를 요청하기까지 했다.



대의원들은 사측의 도발적인 위력시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의원 동지들이 선봉에 서서 노조탄압 박살내자!”는 힘찬 결의대회를 마쳤다.
한편 결의대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본관에 미리 들어가 있던 박노균 부위원장과 엄경식 부위원장 그리고 윤영색 하동화력부지부장이 감금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감금되었던 박노균 부위원장의 제안으로 한전본관을 돌며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철통같은 출입문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구보를 하면서 본관을 향하는 척 하다, 경비가 허술한 남부발전 본사가 있는 별관으로 신속히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스스로 "퇴진"하여 안정과 미래를]


남부본사에서는 하동사태를 주도적으로 지시하고 있던 인물로 알려진 김영호 남부발전 경영지원처장은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대의원들의 격렬한 항의를 받아야만 했다.

오후 4시 무렵, 대의원들은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해야하는 불가피한 일정에 따라 대회장으로 예정된 오산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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