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속보]“회사가 더 이상 교섭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 |

회사측, 또다시 발전노조을 우롱하며 임금교섭 회피!
“회사가 더 이상 교섭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
발전노조 대표교섭단이 예정된 제6차 임금교섭을 위해 본사를 찾았으나, 회사측은 교섭장 조차 마련해 놓지 않고 교섭을 일방적으로 회피했다. 발전노조 대표교섭단은 ‘회사측이 교섭단의 자격과 관련한 억측만을 주장하며 2차례나 일방적으로 교섭을 회피하는 행태는 더 이상 교섭을 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규정하고 향후 발생할 모든 책임은 회사측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회사측은 지난 10월 15일 예정된 제6차 임금교섭을 일방적으로 연기한데 대한 노조의 강력한 항의로 ‘촉박하게 연기요청을 하게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10월 22일 이전에 교섭을 하겠다’며 서면으로 확답까지 했었다. 그러나 회사는 ‘교섭은 없다’로 일관하면서 변명과 억측은 물론 노동조합의 자주성마저 유린하는 작태까지도 서슴지 않았다. 교섭을 개최하기로 했던 지난 10월 15일까지 노무주간사는 중부발전으로 “각 사별 자료수집과 소요재원이 파악되지 않아서”라며 간곡하게 연기요청을 한다고 했다. 그러나 10월 16일자로 노무주간사가 중부발전에서 남동발전으로 이관되자마자 이 같은 사유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오전 10시, 노무주간사인 남동발전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조차 없자, 발전노조 대표교섭단은 윤행순 남동발전사장을 찾았다. 그러나 사장실 재석표는 ‘외출’로 되어있을 뿐 얼굴조차 볼 수 없었다. 대표교섭단은 ‘약속된 임금교섭을 진행하러 왔다’며 교섭장소로 가자고 했지만, 대기하고 있던 회사측 간부들은 심지어 대표교섭단에게‘집단적으로 쳐들어오면 되냐’는 망발도 서슴없이 했다.
대표교섭단은 11시까지 교섭장소와 시간을 회사측이 정해서 알려줄 것을
재차 요청했으나, 회사측은 이마저 거부했다.
11시를 넘긴 대표교섭단은 윤행순 남동발전사장의 부재가 확인되어, 책임 있는 회사측 관계자의 교섭불가에 대한 공식답변을 듣겠다고 전하자, 회사측은 남동발전 관리본부장실로 교섭대표단을 안내했다. 그러나 남동관리본부장을 비롯한 회사측 간부들은 30여분 동안 여전히 앵무새 답변만 되풀이했다. 대표교섭단은 끝내 더 이상 교섭이 진행될 수 없다고 판단하고 “회사는 노동조합의 자주권인 조합원 자격까지 지배개입하고 있고, 지난 10월 15일 약속했던 22일 임금교섭 개최까지 일방적으로 회피하고 있다.
이같은 행위는 더 이상 회사가 교섭을 진행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오전 11시 32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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