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가족대책위의 헌신적인 투쟁이 대의원들의 심금을 울렸다! |
30여일이 넘는 산개투쟁기간 중 투쟁의 현장에서 가장 많은 애를 쓴 사람들은 아마 가대위일 것이다. 이들의 헌신적 투쟁에 힘입어 우리 발전노조의 투쟁은 점점 더 전국적 투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각 지역에 있는 지원단체들과 연대하여 전국 방방곡곡을 휘저으며 국민적 여론을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복귀자들을 만나 이들을 설득하여 다시 파업 대오로 합류시키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26일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서도 가족대책의 역할은 엄청났다. 대회 시작 전부터 피켓과 유인물을 뿌리면서 대의원들을 독려했으며, 대회가 시작될 때부터 끝날때까지 참관석에 자리를 잡고서 투쟁결의 발언자들에게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면서 대의원 만장일치 성사에 일조한 것이다. 이날 가장 감격스러웠던 장면은 아마도 대회가 시작되기 전 연단에 올라가 애절한 목소리로 대의원들에게 투쟁호소문을 낭독했던 장면일 것이다. 모두가 숙연해지며서 눈시울이 붉어지는 순간이었다. 대회 시작전부터 지원단체들과 결합하여 투쟁의 열기를 북돋은 가대위의 헌신적 투쟁은 어찌보면 아마도 이 투쟁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되기도 한다.
지난 25일에는 복귀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발전소 문 앞에서 투쟁을 전개하다가 결찰에 의해 가대위 한 분이 실신을 하는 사태마저 발생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러한 탄압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가대위는 어김없이 발전소 정문을 지키며 복귀자들을 설득하고, 국민여론을 우리편에 서게 하기 위해 지역에서 유인물을 나누어 주며, 대의원 동지들에게 눈물로 호소하며 이 투쟁을 승리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어찌보면 그 자체가 승리일 것이다. 이제 우리는 전국적 투쟁의 발파공이 된 가대위의 헌신적인 투쟁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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