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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25
글쓴날 : 2003-08-20
글쓴이 : 발전노조 조회 : 1956
첨부파일 : 항방0820-1.jpg (283476 Bytes)
제목: 폭행, 출입방해 항의집회




어제 이영우 동지 폭행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기 위해 중앙과 발전해복투 동지들, 그리고 본부 동지들이 본사앞에서 중식집회를 진행했다. 간단하게 집회를 마친 동지들은 선전물을 통해 한전 및 발전 직원들에게 이영우 동지 폭행건의 진실과 그것이 회사의 무분별한 출입통제와 노조활동 방해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선전했다.

점심시간을 마치고 유인물을 받아든 직원들은 곳곳에 모여서 관심있게 읽어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선전전을 마친 동지들은 바로 로비로 들어가 항의농성을 진행하면서 노무주간사인 중부사장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어제도 자리를 비웠다는 핑계로 전무를 대신 보낸 중부사장은 오늘 역시 이유도 없이 직접 만날수 없다며 전무와 면담하라고 전해왔다. 그러나 재발방지는 커녕 사과조차도 할 수 없다는 전무와의 면담은 무의미한 것이었기에 노동조합으로서는 면담거부로 받아들이고 이후 사과를 받아낼때까지 지속적인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국회앞의 근기법 개악저지투쟁에 결합하기 위해 일단 철수를 결정한 동지들은 본사를 떠나기전 얼마전 사측이 허락없이 철거한 노동조합 현수막을 돌려받아 재설치하려고 했으나 이조차도 한전 노무처와 발전회사 노사업무실은 책임만 떠넘기며 시간을 끌 뿐이었다. 동지들이 한전 노무처 앞에 연좌하고 강력히 항의하자 내일까지 돌려주겠다던 현수막은 30분도 못되어 동지들 손에 돌아왔다. 현수막조차도 농성을 해야만 돌려주는 것이 한전과 발전회사 경영진의 현실이며 이것은 우리의 투쟁이 부족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굽힘없는 투쟁으로 반드시 경영진의 사과와 출입방해 중단약속을 받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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